[조간브리핑] 재건축 부담금 2년간 면제

입력 2012-11-14 07:41  

◇ 한국경제

* 재건축 부담금 2년간 면제

앞으로 2년간 재건축 추진단지에 재건축 부담금을 부과하지 않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법 개정안이 국회 소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분양가 상한제의 탄력운영을 담은 주택법 개정안은 통과되지 못했습니다.

* 중소기업 97곳 구조조정

금융감독원은 2012년 중소기업 신용위험 정기평가에서 채권은행들이 1천356개 중소기업을 세부 평가한 결과 97개 업체를 구조조정 대상으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C등급 중소기업은 채권단과 협의해 워크아웃에 들어가고, D등급 업체들은 퇴출 수순을 밟게 됩니다.

* 공정위 과징금 사상최대

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 기업들로부터 걷어들인 과징금이 사상 최대인 7천억원에 육박했습니다.

공정위에 따르면 올들어 10월까지 과징금 징수액은 6천900억원으로 당초 올해 세입 예산 예상치보다 70% 이상 많은 규모입니다.

* 두산중공업, 영국 수처리업체 인수

두산중공업이 영국 엔퓨어의 물 사업 부문을 인수했습니다.

엔퓨어는 물과 폐기물, 화학, 발전설비 관련 프로세스 설계 전문 업체로 지난해 매출은 1천억원 규모입니다.

◇ 조선일보

* 삼성, 수시 인사체제 굳어지나

삼성전자가 지난 9일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을 전격 교체한 것을 두고 재계에서 "삼성이 수시인사 체제로 자리잡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12월 초에 이뤄지는 정기 임원인사를 한달도 남기지 않은 시점에 깜짝인사가 단행된 만큼 일부에서는 이건희 회장이 정기 출근으로 수시 인사체제가 굳어질 가능성을 점치고 있습니다.

* 고급 위스키 판매 11년째 세계 1위

우리나라가 지난해 17년산 이상 고급 위스키를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 국제주류시장연구소는 지난해 고급위스키 판매현황을 조사한 결과 한국이 출고량 69만 8천상자로 11년째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 중앙일보

* 온실가스 배출권 2018년부터 유료화

2018년부터는 온실가스 할당량을 넘지 않더라도 할당량의 3% 만큼은 배출권을 구매해야 합니다.

정부가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시행령에 따르면 배출권 거래제는 이산화탄소 기준으로 온실가스를 연평균 12만5천톤 이상 배출하는 기업이나 2만5천톤 이상 배출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합니다.

* 골드먼삭스자산운용, 한국 철수

골드먼삭스자산운용이 불황에 국내 대형사에게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한국시장에서 철수한다고 보도했습니다.

골드먼삭스운용 대변인은 "한국시장에서의 자산운용 비즈니스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 동아일보

* 수출시장, 일본 경기후퇴 타격

일본이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 양적 완화를 이어가며 엔화 약세를 유도하면서 국내 기업들에 타격이 우려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엔화가 약세를 보일수록 원화가치가 상승해 글로벌 시장에서 일본 기업과 경쟁하는 한국의 전자, 자동차 등 수출업체들의 가격 경쟁력이 하락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 한국기업, 미국 담합 벌금 세계 2위

한국 기업들이 담합을 했다는 이유로 미국에서 부과받은 벌금 총액이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한국 기업들은 1996년 이후 총 12억 7천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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