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 세계 원유수요 감소 전망‥금값도↓

입력 2012-11-14 08:14  

국제유가는 세계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에 하락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3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은 어제(12일)보다 0.19달러(0.2%) 내린 배럴당 85.38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0.92달러(0.84%) 떨어진 배럴당 108.15달러 선에서 움직였습니다.

두바이유 국제현물시장은 싱가포르 공휴일로 휴장했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보고서를 통해 4분기 세계 원유 수요가 이전 전망치보다 0.3% 적은 하루 9천10만 배럴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IEA는 유럽 경제 위기가 지속되고 허리케인 `샌디`의 영향으로 미국 정유공장들이 폐쇄되면서 원유의 수요가 감소했던 것을 그 이유로 꼽았습니다.

국제 금 가격은 하락했습니다.

금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6.10달러(0.4%) 내린 온스당 1724.8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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