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신문브리핑]내년 나라살림 처리 '시계제로'

<한국경제>

* 내년 나라살림 처리 `시계제로`

여야는 매년 반복되는 예산안 처리 파행을 올해는 끝내기 위해 지난 8월 합의를 통해 11월 22일까지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시한을 앞당겼다.

하지만 국회 예결위 여야 의원들이 당리당략적 접근으로 예산 심의는 표류하고 있다.

* 대형 투자은행 설립 `물거품`

국내에도 대형 투자은행(IB)을 만들겠다는 현 정부의 구상이 물거품이 됐다.

국회 예결위에서 민주통합당 의원들이 반대한 것으로, 다만 장외거래 중앙청산소 도입은 가능해졌다.

* 한·중·일 FTA 협상 시작

15억명 인구의 동아시아 경제블록 구성을 겨냥한 한중일 3국간 자유무역협정 협상이 시작된다.

외교통상부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정상회의에서 별도로 세나라 통상장관 회의를 열고 한중일 FTA 협상개시를 선언할 것이라고 밝혔다.

* 대한항공, 부산 테크센터에 1.5조 투자

대한항공이 항공기 제조 수리 공장인 부산 테크센터를 50% 확장하는 등 항공우주사업부문을 강화한다.

대한항공은 부산 테크센터 규모를 94만 제곱미터로 확대하고 공장건설 등에 2020년까지 1조5천억원을 투자한다.

<조선일보>

* 이번주 전국 아파트 1만가구 분양

이번 주 전국에서 아파트 1만여 가구가 대거 청약에 들어간다.

주간 단위로는 올 들어 최대 물량으로 대선을 앞둔 사실상 마지막 대규모 분양이라는 점에서 청약 열기가 뜨거울 전망이다.

* 저축은행 가계대출 연체율 11.3%

저축은행의 가계대출 연체율이 올들어 11%를 넘어섰다.

은행의 가계대출 연체율이 1%미만을 기록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10배 이상 차이가 나는 셈이다.

<중앙일보>

* 내달부터 `카파라치`제 도입

다음달부터 신용카드의 길거리 모집이나 연회비의 10%를 초과하는 경품제공 등을 신고하면 포상금이 지급된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신용카드 불법모집 근절대책 세부 시행방안`을 발표했다.

* LS전선, 카타르 해저 케이블 수주

LS전선이 카타르에서 5천억원 규모의 해저 전력 케이블 공사를 수주했다.

지금껏 국내 기업이 수주한 전력 케이블 공사 중 최대 규모다.

<동아일보>

* `앙숙` SKT-NHN 손잡았다

SK텔레콤과 NHN이 손잡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차세대 먹거리를 찾기로 했다.

그동안 서로를 경쟁상대로 간주해 온 이동통신과 인터넷 분야의 국내 선두기업이 전사적인 협력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K3 돌풍‥고유가 시대 경차 선호

기아자동차가 9월에 내놓은 준중형 세단 K3가 한달만에 판매 5위에 올랐다.

K3의 선전은 고유가 시대를 맞아 중형차보다 기름값이 적게 드는 준중형 이하 차를 선호하는 고객이 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