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3부 - 외신 브리핑
김희욱 전문위원 > 오늘 새벽 마감한 미 증시는 그동안 골이 깊었던 만큼 산이 높았다고 표현할 수 있다. 지난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오바마가 재선에 성공한 이후로 가장 큰 글로벌증시의 먹구름은 바로 재정절벽 이슈였는데 이것이 해결될 기미가 보인다는 장밋빛 전망이 나오면서 온통 긍정적인 쪽으로만 의견이 모이고 있다.
시장 관점의 투자전문지의 컬럼 내용을 비즈니스 인사이더를 통해 보자. 지난 백악관 영수회담에서 만난 오바마 대통령과 그의 숙적인 공화당 존 베이너 하원의장은 재정절벽에 대한 협상 말고도 다른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언론을 타고 있다.
바로 오바마 대통령이 당시 생일을 하루 앞두고 있던 존 베이너에게 생일선물이라고 와인 한 병을 선물했다는 것이다. 월가 애널리스트 데이빗 로젠버그는 이 와인 선물이 바로 양자 간 치열한 교섭 끝에 무엇인가 결실이 나올 때가 됐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샤머니즘격인 분석인 줄 알았는데 내용을 보니 이 와인의 가격은 125달러, 우리 돈으로 13만 원 정도인데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미국도 공직자 윤리법이 있어 정치인 1명이 받을 수 있는 선물금액의 한도는 100달러를 넘어서면 안 된다. 그런데 이것은 달러이다.
불법이 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은 이 와인을 존 베이너가 다른 정치인들과 나눠서 마시는 것이다. 뭔가 묘한 부연설명이다. 과연 오바마 대통령이 이것을 다 계산했을까. 아무튼 지금 상황은 여론몰이라고 해도 좋다. 어찌 되었든 워싱턴을 압박하기에 좋은 상황이고 전 세계가 기대를 하고 있는데 그들도 판을 엎을 엄두가 나지 않는다는 차원에서 어느 정도 안전판의 역할을 한다. 나스닥 2900에 연동되는 오늘 우리증시 코스피도 1900선 재탈환에 나설 것으로 기대한다.
뉴욕타임즈를 보자. 이번 미국 태풍 샌디로 뉴욕 일부와 월가가 위치한 피해지역은 정전이 가장 무서웠다고 한다. 지난 2003년 미국의 블랙아웃, 우리 말로 대정전 상태에 대한 소회가 심심치 않게 외신을 타고 올라오고 있다. 올해 겨울 비상전력 사태를 예고하면서 우리나라 역시 이런 대정전의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CNN의 내용을 보면 2003년 당시 8월이었는데 사람들이 모두 길거리로 쏟아져 나왔고 엘리베이터, 지하철, 모든 전자제품, 상점의 카운터까지 모두 올스톱되는 바람에 할렘가 일부 지역에서는 약탈과 소요사태가 났었다. 이것이 몇십 년 전의 일이 아니다.
우리가 이럴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는 아니고 그만큼 문명화된 도시에서 정전이 갖는 파급력이 크다는 의미다. 하다못해 장중에 만약 이런 일이 일어나면 당장 HTS도 안 되고 TV도 볼 수 없다. 그리고 현재가에 매수나 매도를 걸고 기다리던 사람들은 가격변동이 갑자기 커지며 손실을 입을 우려까지 있다.
여기에 대한 대안이 무엇인가. 로이터통신의 컬럼 내용을 보자. 이런 대정전 공포는 비단 우리나라의 경우는 아니고 어디든 가능성은 있다. 그런데 해프닝이라고 보기에는 오늘 같이 추운 날 몇 시간 동안 전국적으로 정전이 되면 생명의 위험을 느낄 수도 있다. 그래서 예비전력 확보를 위해 대체에너지 발전비중을 늘려 전력생산을 다변화하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애널리스트 컬럼 내용이다.
이런 차원에서 중국이 세계 최강이라고 소개된다. 중국은 각종 다양한 발전시설과 더불어 각 지역 간 전력공급을 서로 보완, 대체할 수 있는 크레딧 라인이 상당히 잘 구축되어 있다. 이런 사례를 들어본 결과 우리증시에서 관심을 가질 업종은 미워도 다시 한 번 태양광이다. 마침 오바마 대통령 재선 후 미국 태양광 업종도 그동안의 혹독한 보릿고개를 지나고 바닥권 탈출 시도가 본격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우리나라 태양광 관련주도 그동안 차트가 완전히 누웠는데 이제는 다시 일어날 시점이 되었다. 만약 우리나라에서도 대정전 사태가 나면 당연히 태양광 관련주를 산다고 하겠지만 이런 즉각적인 반응이 나오기 전에 미리 대비한다는 차원에서 지금 주가가 움직여도 미국이나 글로벌 스탠더드와 연동되기 때문에 나쁘지 않다.
김희욱 전문위원 > 오늘 새벽 마감한 미 증시는 그동안 골이 깊었던 만큼 산이 높았다고 표현할 수 있다. 지난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오바마가 재선에 성공한 이후로 가장 큰 글로벌증시의 먹구름은 바로 재정절벽 이슈였는데 이것이 해결될 기미가 보인다는 장밋빛 전망이 나오면서 온통 긍정적인 쪽으로만 의견이 모이고 있다.
시장 관점의 투자전문지의 컬럼 내용을 비즈니스 인사이더를 통해 보자. 지난 백악관 영수회담에서 만난 오바마 대통령과 그의 숙적인 공화당 존 베이너 하원의장은 재정절벽에 대한 협상 말고도 다른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언론을 타고 있다.
바로 오바마 대통령이 당시 생일을 하루 앞두고 있던 존 베이너에게 생일선물이라고 와인 한 병을 선물했다는 것이다. 월가 애널리스트 데이빗 로젠버그는 이 와인 선물이 바로 양자 간 치열한 교섭 끝에 무엇인가 결실이 나올 때가 됐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샤머니즘격인 분석인 줄 알았는데 내용을 보니 이 와인의 가격은 125달러, 우리 돈으로 13만 원 정도인데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미국도 공직자 윤리법이 있어 정치인 1명이 받을 수 있는 선물금액의 한도는 100달러를 넘어서면 안 된다. 그런데 이것은 달러이다.
불법이 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은 이 와인을 존 베이너가 다른 정치인들과 나눠서 마시는 것이다. 뭔가 묘한 부연설명이다. 과연 오바마 대통령이 이것을 다 계산했을까. 아무튼 지금 상황은 여론몰이라고 해도 좋다. 어찌 되었든 워싱턴을 압박하기에 좋은 상황이고 전 세계가 기대를 하고 있는데 그들도 판을 엎을 엄두가 나지 않는다는 차원에서 어느 정도 안전판의 역할을 한다. 나스닥 2900에 연동되는 오늘 우리증시 코스피도 1900선 재탈환에 나설 것으로 기대한다.
뉴욕타임즈를 보자. 이번 미국 태풍 샌디로 뉴욕 일부와 월가가 위치한 피해지역은 정전이 가장 무서웠다고 한다. 지난 2003년 미국의 블랙아웃, 우리 말로 대정전 상태에 대한 소회가 심심치 않게 외신을 타고 올라오고 있다. 올해 겨울 비상전력 사태를 예고하면서 우리나라 역시 이런 대정전의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CNN의 내용을 보면 2003년 당시 8월이었는데 사람들이 모두 길거리로 쏟아져 나왔고 엘리베이터, 지하철, 모든 전자제품, 상점의 카운터까지 모두 올스톱되는 바람에 할렘가 일부 지역에서는 약탈과 소요사태가 났었다. 이것이 몇십 년 전의 일이 아니다.
우리가 이럴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는 아니고 그만큼 문명화된 도시에서 정전이 갖는 파급력이 크다는 의미다. 하다못해 장중에 만약 이런 일이 일어나면 당장 HTS도 안 되고 TV도 볼 수 없다. 그리고 현재가에 매수나 매도를 걸고 기다리던 사람들은 가격변동이 갑자기 커지며 손실을 입을 우려까지 있다.
여기에 대한 대안이 무엇인가. 로이터통신의 컬럼 내용을 보자. 이런 대정전 공포는 비단 우리나라의 경우는 아니고 어디든 가능성은 있다. 그런데 해프닝이라고 보기에는 오늘 같이 추운 날 몇 시간 동안 전국적으로 정전이 되면 생명의 위험을 느낄 수도 있다. 그래서 예비전력 확보를 위해 대체에너지 발전비중을 늘려 전력생산을 다변화하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애널리스트 컬럼 내용이다.
이런 차원에서 중국이 세계 최강이라고 소개된다. 중국은 각종 다양한 발전시설과 더불어 각 지역 간 전력공급을 서로 보완, 대체할 수 있는 크레딧 라인이 상당히 잘 구축되어 있다. 이런 사례를 들어본 결과 우리증시에서 관심을 가질 업종은 미워도 다시 한 번 태양광이다. 마침 오바마 대통령 재선 후 미국 태양광 업종도 그동안의 혹독한 보릿고개를 지나고 바닥권 탈출 시도가 본격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우리나라 태양광 관련주도 그동안 차트가 완전히 누웠는데 이제는 다시 일어날 시점이 되었다. 만약 우리나라에서도 대정전 사태가 나면 당연히 태양광 관련주를 산다고 하겠지만 이런 즉각적인 반응이 나오기 전에 미리 대비한다는 차원에서 지금 주가가 움직여도 미국이나 글로벌 스탠더드와 연동되기 때문에 나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