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사업수익 비중 확대가 장기 실적 안정요인"- KB투자증권

입력 2012-11-2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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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이 SBS에 대해 사업수익 비중 확대가 장기적인 실적 안정성을 담보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천원을 유지했습니다.

최훈 KB투자증권 연구원은 "9월 이후 광고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며 "10~11월까지 SBS 광고수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이상 하락하고 있고 12월 연간 광고비 소진 경향을 반영하더라도 4분기 광고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9.6% 감소한 1천249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4분기 방송제작비는 1천3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4분기 영업이익은 49억원으로 전년 동기 16억원에 비해 소폭 개선되겠지만, 영업이익 컨센서스 245억원에는 미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이어 "4분기와 내년 컨센서스 하향 조정에 따라 단기적 주가 반등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내년부터 SBS홀딩스 계열 자회사에 대한 컨텐츠 수수료율 인상과 지상파 재전송 수익 발생을 통한 사업수익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장기적으로는 광고수익과 사업수익 비중이 7vs3 (현재는 8.5vs1.5)으로 수렴할 경우 실적 안정성이 확보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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