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미국 재정절벽 발생하면 美 실업률 10% 넘을 수도”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19일(현지시간) 미국이 ‘재정절벽(fiscal cliff)’에 처할 경우, 미국 경기가 침체에 빠지는 것은 물론 실업률이 10%를 넘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피치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재정절벽이 발생하면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 줄어든 0.4% 성장에 그칠 수 있으며, 실업률은 10%를 웃돌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는“재정절벽이 나타날 경우 인프라에 대한 수요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운송업계의 수요 감소로 운송업계 자산에 영향을 줄 것”이며 “미국의 공항 운송량이 최대 5% 줄어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재정절벽(fiscal cliff)’은 조지 W. 부시 행정부의 감세안이 종료되고 재정지출이 자동 삭감되면서 6070억달러 규모의 경제적 충격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피치는 “미국 의회가 재정절벽 타격을 감안해 감세 종료와 재정지출 감축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16일 처음으로 재정절벽 관련 협상을 벌인 미국 여야 지도부와 버락 오바마대통령은 추수감사절(22일) 이후 협상을 계속해서 진행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19일(현지시간) 미국이 ‘재정절벽(fiscal cliff)’에 처할 경우, 미국 경기가 침체에 빠지는 것은 물론 실업률이 10%를 넘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피치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재정절벽이 발생하면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 줄어든 0.4% 성장에 그칠 수 있으며, 실업률은 10%를 웃돌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는“재정절벽이 나타날 경우 인프라에 대한 수요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운송업계의 수요 감소로 운송업계 자산에 영향을 줄 것”이며 “미국의 공항 운송량이 최대 5% 줄어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재정절벽(fiscal cliff)’은 조지 W. 부시 행정부의 감세안이 종료되고 재정지출이 자동 삭감되면서 6070억달러 규모의 경제적 충격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피치는 “미국 의회가 재정절벽 타격을 감안해 감세 종료와 재정지출 감축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16일 처음으로 재정절벽 관련 협상을 벌인 미국 여야 지도부와 버락 오바마대통령은 추수감사절(22일) 이후 협상을 계속해서 진행해나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