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신문브리핑]원高 강풍에 엔低 태풍

입력 2012-11-21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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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 원高 강풍에 엔低 태풍

원화값이 지난해 9월 9일 이후 최고치를 돌파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82원에 마감했다.

반면 원엔 환율은 100엔당 1331원으로, 엔화 가치는 지난 4월 20일 이후 7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원화 강세와 엔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우리 수출기업들의 가격경쟁력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 갤럭시S3 등 3개가 삼성

미국 소비자전문지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한 올해의 10대 전자제품에 삼성전자 제품 3개가 포함됐다.

삼성전자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 10.1, 삼성전자 홈시어터 등 3개 제품이 뽑혔다.

* `양도세 중과 폐지` 법안 처리 불발

다주택자에게 양도소득세를 중과하는 제도가 내년부터 부활할지 여부가 대통령 선거 이후에나 결정될 전망이다.

국회 기획재정위가 양도세 중과 폐지를 골자로 한 `소득세법 개정안`을 처리하지 못하면서 대선 이후로 미뤄졌다.

* `후판값 전쟁` 조선업체 판정승

조선사가 후판 가격을 놓고 철강사와 벌인 팽팽한 줄다리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두 업계가 3분기 후판가격 협상을 벌인 결과 소폭이지만 가격을 내리는 데 성공했다.

<조선일보>

* 아파트 층간 소음 규제 2배 강화

정부는 아파트에서 발생하는 층간 소음의 피해 인정기준을 현행보다 10~15dB 낮춰 내년 1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환경부 분쟁조정위는 층간소음 분쟁을 줄이기 위해 층간 소음 산정 기준을 8년만에 개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유렌코, 한전에 지분매입 요청

우라늄 농축 전문 업체인 유렌코가 최근 미국 뉴멕시코주의 공장을 증설하면서 한국에 지분 매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전력은 현재 유렌코 지분 매입의 타당성 조사에 착수한 상태라고 정부 관계자가 말했다.

<중앙일보>

* `고령자 ELS 판매` 손본다

국내 금융회사가 최근 1년간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판매한 ELS, 즉 주가연계증권 관련 파생상품 규모가 4조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금융이해도가 떨어지는 고령자가 상품특성을 제대로 알고 투자할 수 있도록 판매관행을 개선하기로 했다.

* 자동차 연비, 정부가 따로 검증

`못믿을` 자동차 연비를 두고 소비자들의 불만이 잇따르자 정부가 움직였다.

내년 하반기부터 제3의 전문가들이 따로 검증하는 등 지금보다 훨씬 강화된 `연비 관리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동아일보>

* 아태 16개국 FTA 협상 개시 선언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16개국이 참여해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시장을 구축하는 RCEP, 즉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협상이 내년부터 공식으로 시작된다.

이명박 대통령은 20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에 참석해 원자바오 중국 총리 등 15개국 정상과 RCEP 협상 개시를 선언했다.

* 버스업계 "내일 전면 파업"

내일(22일) 0시 전국 버스의 동시 전면 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버스 노사의 파업 압박에도 불구하고 국회가 택시를 대중교통에 포함시키는 법안을 여야 합의로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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