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술주 상승 기대감 UP..IT주 향방은?"

입력 2012-11-2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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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투자 오후증시 1부- 글로벌 인사이드

우리투자증권 서상영 > 어제 미국시장의 특징은 기술주들의 상승이 컸다는 것이다. 세 종목, 즉 애플과 페이스북, 야후에 대한 투자의견이 상향 조정되는 등 기술주들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이 있었다.

애플은 씨티그룹이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675달러로 발표했다. 주된 내용은 최근 애플이 약세장으로 들어갔다는 것은 과장이라는 내용과 함께 내년 성장률이 안정화를 찾을 것이라는 점이기 때문에 그때부터 반등을 줄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페이스북은 IPO 시 혹평을 했던 번스타인이 시장 수익률 상위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23달러에서 33달러로 상향 조정시켰다. 주된 내용은 온라인 광고시장에서 성장동력을 가지고 있어 향후 1~ 2년 동안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이 나올 것이라고 판단하면서 투자의견을 상향했다는 발표다.

그리고 야후는 특별한 코멘트가 없이 골드만삭스가 확신매수종목군으로 편입을 하면서 목표주가를 22달러에서 24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러한 흐름들 때문에 전체적으로 애플과 페이스북, 야후 등은 상승을 한 모습이다.

애플은 삼성전자나 LG전자처럼 스마트폰 제조업체이고 이러한 애플의 성장률이 안정화를 찾는다는 뜻은 비록 경쟁관계이기는 하지만 국내 기업들의 성장률도 안정을 찾고 특히 LG전자와 같은 비경쟁업체들의 성장이 안정적일 것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 페이스북은 SNS 서비스의 대명사인데 국내 SNS에는 대형사는 없고 NHN의 라인 정도가 있다.

페이스북이 온라인 광고시장, 새로운 기프트콘으로 인해 1~2년 간 수익이 확대된다면 관련 NHN이나 다음이 이러한 부분을 이용해 수입의 변화를 줄 수 있는지 종목들을 판단해볼 필요가 있다. 야후도 NHN과 다음과 같은 업종이기 때문에 관련업종도 우호적인 모습으로 판단될 수 있다.

현재의 흐름에서는 그동안 많이 상승을 했기 때문에 큰 폭의 상승은 없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이번 추수감사절, 쇼핑시즌의 매출 결과는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흐름을 보여주면서 과거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던 시기의 주가 흐름을 반복할 것으로 판단한다. 즉 반도체, 디스플레이업종의 이익이 상향 조정되고 IT업종에 대한 매수세, 특히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졌던 역사를 바탕으로 한다면 그동안 삼성전자의 상승이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된다.

그리고 특히 G2 국가, 그 중 미국의 경기가 회복되면서 향후 몇 개월 안에 국내 경기회복기에 돌입한다면 수출 증대를 예상할 수 있기 때문에 경기회복 관련 업종들에 대한 관심도 계속적으로 커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결국 이러한 쇼핑시즌 이후 재정절벽이 합의되고 미국의 경기회복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면 우리나라와 같이 부품 수출이 많은 국가들은 큰 폭의 경제 활성화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경기회복 관련업종 중 IT, 스마트폰이나 디스플레이업종들, 금융, 조선, 정유화학 등에 대해 여전히 신경을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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