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객수 증가? 불경기 맞나…

입력 2012-11-28 09:45   수정 2012-11-2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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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업계 “4분기 예약률도 높아 당분간 증가추세 이어질 것”

2012년 연말이 다가오면서 여름휴가를 떠나지 못했던 사람들, 윤달로 인해 결혼을 미뤘던 신혼부부들, 일년 내내 일속에 파묻혀 정작 자신의 시간을 갖지 못했던 사람들이 해외로 움직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11년 해외여행자수는 1269만명에 이른다. 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해외여행자 수는 증가하고 있다.



국내 양대 여행사인 하나투어모두투어는 여행사에서 모집한 해외 여행객 수를 분석한 결과 올 3분기 해외출국자는 작년 동기보다 5∼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하나투어를 이용한 여행객은 11만5천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8.0% 늘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 여행객이 전체의 36.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중국이 32.7%로 뒤를 이었다. 그 외 지역들은 일본(13.2%), 유럽(8.1%), 남태평양(6.0%), 미주(3.2%) 순이었다.

특히 작년 대지진으로 크게 줄었던 일본 여행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며 19.6%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모두투어는 9월 외국여행 고객이 6만2천450명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0% 늘어났다. 일본으로의 여행객이 큰 회복세를 보이며 작년 동기대비 41.1%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남태평양지역 (25.7%), 유럽(5.2%) 여행객도 늘었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이는 추석연휴과 여름바캉스 시즌을 이용해 외국으로 떠나는 고객이 늘었기 때문”이라며 “4분기 예약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 당분간 증가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과거 해외여행은 복잡한 절차와 부담스러운 가격으로 여행계획을 세우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비교적 간소화 된 절차와 다양한 해외여행 상품들이 등장하면서 소비자들의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은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얇아진 주머니 탓에 합리적이면서도 저렴한 여행을 계획하는 실속파 여행객들이 많은 게 사실이다.

또한 같은 여행지를 가더라도 획일화된 패키지여행보다는 자신만의 여행설계가 가능하도록 항공과 호텔만 결합한 상품을 이용하여 차별화 된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항공과 숙박을 연계한 상품은 항공사에서 자체적으로 판매하는데 최근에는 이런 항공사 상품만을 모아서 소비자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사이트도 등장하여 각 종 프로모션을 진행 중에 있다.



에어텔 전문업체 에어텔 큐브(airtelcube.com)관계자는 “항공사 공식 에어텔은 자체 항공노선의 원활한 공급을 기반으로 항공과 호텔을 믹스하여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합리적인 자유여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기존에는 각국 대표 항공사의 에어텔 상품들을 이용하고 싶어도 전문적으로 항공사 에어텔을 핸드링하는 업체가 적어 고객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항공사 에어텔을 잘 이용하면 충분히 저렴하면서도 효과적인 여행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무엇보다 항공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상품이다 보니 신뢰성과 안전성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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