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셀, 간암 면역세포치료제 3상 완료

이노셀이 5년간 진행해온 간암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의 3상 임상시험을 최종 완료했습니다.

이노셀은 2008년 6월부터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고대안산병원, 고대구로병원과 함께 230명의 간암환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3상 임상 시험을 진행했으며 2년간의 추적관찰까지 최종 완료했습니다.

회사측은 3상 임상시험 결과에 따라 기존의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와 더불어 면역세포치료가 제4의 암 표준치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한상흥 이노셀 대표는 "내년 3상 임상시험의 최종 결과가 나오면 모회사인 녹십자의 영업력과 이노셀의 제품력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확신했습니다.

한편 2010년에 발표된 이뮨셀-엘씨의 간암 3상 임상시험 중간분석 결과에 따르면 이뮨셀-엘씨투약을 통해 간암 재발위험율을 42.3%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