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보건산업대표단, 대웅제약 방문

대웅제약이 28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한-러 보건산업포럼` 참석차 방한한 `러시아 보건산업대표단`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날 러시아 대표단은 대웅제약 향남공장에 이어 본사를 방문했습니다.

대웅제약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러시아 내 회사 인지도를 올리는 한편 추후 다양한 제품 제휴하는 과정에도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종욱 대웅제약 사장은 "기초과학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러시아는 매력적인 파트너"라며 "전담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만들고 다양한 협력을 시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대표단측도 "대웅제약 제품들에 관심이 많다"며 "제품뿐 아니라 연구단계의 기술들도 상호 공유해 협력하자"고 화답했습니다.



한편 대웅제약은 지난해 말 러시아 상위 제약사인 알빌스와 CT조영제 `네오비스트`의 러시아 판매 제휴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 7월에는 러시아 제약사 버텍스사와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 `이지에프(외용액/연고)`에 대한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