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닝·로봇 이종산업 결합 해외 진출 모색

입력 2012-12-0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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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닝 콘텐츠와 로봇이 융합돼 해외시장에 동반 진출하는 사례가 확산될 전망입니다.

지식경제부는 4일 이러닝·로봇 양 업계의 해외 진출 모색을 위해 한국이러닝산업협회와 한국로봇산업협회가 스마트러닝-로봇 협의체를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의체는 16명으로 구성되며 통신사로는 KTSKT, 로봇업체로는 유진로봇동부로봇, 이러닝 기업으로는 대교, 위두커뮤니케이션즈 등 10개사, 양 협회 간사 2명, 학계와 연구계 전문가 4명 등이 포함됐습니다.

최근 로봇은 교육분야에서‘효과적인 창의·과학 교육 수단’이자‘소외·장애계층까지 껴안는 따뜻한 기술’로 자리매김하는 등 국내 경험을 토대로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중입니다.

또한 이러닝 업계는 한국의 IT 기술과 교육 콘텐츠를 기반으로 중국, 유럽, 남미 등에 글로벌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양 업계는 이러닝 콘텐츠와 로봇간 결합을 통해 상호 부가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스마트러닝-로봇협의체를 중심으로 해외 진출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번 협의체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경우 통신사, 로봇제조사, SW·이러닝 콘텐츠 개발사가 수평적 협업을 통해 동반성장을 이루는 선순환 상생 구조가 확립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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