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주택가격 살아난다"

입력 2012-12-04 17:00   수정 2012-12-04 19:1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앵커>

정부의 주택정책 책임자가 주택업계 CEO를 대상으로 한 특별 강의에서 내년 주택가격이 회복될 거란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이같은 전망에 주택업계는 안도하면서도 조기 회복을 위해선 추가 부동산 대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김택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 들어 총 9개의 건설사가 부도 위기에 직면하며 법정관리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이들 건설사가 짓고 있는 아파트를 분양받은 투자자의 상당수는 피해를 입지 않았습니다.

대한주택보증이 보증을 서준 사업장이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주택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는 대한주택보증이 전국 주택업계 CEO를 대상으로 특별강의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김선규 대한주택보증 사장

"대한주택보증이 이번 자리를 마련한 건 주택업계에 힘을 좀 실어주고 그동안 고객으로써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표시로써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특강에 나선 정부 주택정책 책임자는 내년 주택경기가 회복될 것이란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인터뷰> 박상우 국토부 토지주택실장

"전세가격이 강세를 보인 부분이 있고 신규로 공급되는 주택시장이 청약이 상당히 이뤄지고 있다든지 신규주택 가격이 현재 거래되는 가격과 비슷한 수준까지 와 있습니다. 그래서 기존 주택에 대한 매수세도 내년에는 어느 정도 회복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주택업계 대표들은 이같은 전망에 안도하면서도 주택경기 침체 국면을 조기에 타개하기 위해선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습니다.

<인터뷰> 이석준 우미건설 사장

"다주택자에 대한 징벌적인 세금 체계는 일반적으로 앞으로 우리 주택시장이 임대 수요자가 많이 늘어난다고 봤을 때 그게 개선돼야 원만한 수요공급의 흐름이 이뤄질거라 생각합니다."

<인터뷰> 권오열 한국주택협회 부회장

"하루 속히 새 정부가, 당선자가 결정되면 종합적인 특단의 대책이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한두가지 대책으로는 안되고 여러가지 복합적인 대책이 나와서 거래가 빨리 살아나야 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대한주택보증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택업계를 돕기 위해 PF 보증 규모를 올해보다 1조원 많은 3조원으로 늘리고 서민주거 안정을 위한 정비사업과 구입자금 보증도 30~40% 늘릴 방침입니다.

한국경제TV 김택균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