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버금가는 인기 ‘국제 방송인’ 노홍철 못 말려
모바일 메신저 ‘틱톡플러스’에서 기발한 춤으로 ‘제2의 말춤’ 예고
이달 중 ‘강남스타일’ 유튜브 조회수가 10억을 돌파 예정인 가운데 중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뮤직비디오 부분은 노홍철 출연 분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이하 두드림)에 출연한 가수 김범수는 “미국인들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시각과 다르더라”면서 “노홍철 씨가 엘리베이터 안에서 저질댄스를 추는 부분을 가장 재미있게 봤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자 노홍철은 “내가 여기 있을 사람이 아니다”고 흥분하면서 "이라크에서 대통령 조카가 나를 찾아와 가랑이 안으로 한 번만 들어가게 해달라고 싹싹 빌어 엘리베이터를 열고 실제로 하자고 했더니 진짜 기었다"고 전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강남스타일’에서 독특한 외모와 춤으로 ‘월드변태 엘리베이터 가이’로 등극해 미국, 영국은 물론 이라크 등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노홍철은 현재 ‘국제 방송인’으로 불리며 방송가를 종횡무진하고 있다.
이처럼 싸이 못지 않은 인기로 활약하고 있는 방송인 노홍철을 광고모델로 섭외하려는 움직임이 많아진 가운데 최근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틱톡 플러스’에 출연한 노홍철의 춤이 화제다.
`Fun하고 편한 우리는 틱플사이!`라는 컨셉으로 틱톡플러스 광고 모델로 발탁된 노홍철은 영상에서 특유의 지저귀는 모션과 밸리댄스를 연상시키는 기발한 댄스로 `제2의 말춤`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영상에서는 또 MBC ‘무한도전’에서 ‘못친소’ 1위를 기록한 노홍철이 여러 가지 캐릭터로 변신, 재미있는 체험 마케팅을 진행하는 모습도 눈길을 끈다.
인터렉티브 무비가 공개 되면서 포털사이트에는 ‘노홍철 틱톡플러스’ ‘노홍철 틱플’ 등이 주요 검색어로 오르면서 게시판에 “포스트 싸이 연예인은 노홍철일 듯” “노홍철 춤 정말 중독성 있어”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틱톡플러스의 인터렉티브는 그 동안 웹에서만 구현됐던 인터렉티브 무비를 국내 최초로 모바일 메신저와 연동해 시현했다. 매드스마트 김창하 대표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틱톡플러스는 해외시장에서 통하는 노홍철의 발랄한 이미지 덕분에 모바일 한류의 중심이 되고 있다”면서 “국내외 어디에서도 가능한 깨끗한 무료통화 품질 기능 등 기존 틱톡보다 빠른 멀티미디어첨부 및 멀티태스킹 등 사용자 중심의 모바일 환경을 지속해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