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취재기자와 함께 시장의 주요 이슈를 살펴보는 `뉴스&` 시간입니다.
증권팀 이준호 기자 나와있습니다.
정부가 내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는 데,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했네요?
<기자>
국내외 기관에서 잇따라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한 데 이어 정부도 공식적으로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내렸습니다.
정부는 2013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올해 경제성장률을 2.1%, 내년은 3.0%로 전망했습니다.
당초 전망치였던 올해 3.3%, 내년 4.0%에서 각각 1.2% 포인트, 1.0% 포인트 낮춘 것인데요,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와 국제통화기금 IMF, 한국은행의 전망치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정부는 최근 글로벌 경제가 전반적 위기 상황에 놓이면서 우리 경제도 잠재 수준을 밑도는 성장세가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민간부문의 성장 모멘텀이 약화해 저성장 경로가 고착화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때문에 청년층과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고용악화가 나타나 서민생활의 어려움이 심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정부는 다만 내년 2월 새 정부 출범을 고려해 새로운 정책과제는 제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또 내년 경제정책은 거시경제를 안정적으로 운용해 위기상황에 대비하는 방향으로 잡았습니다.
<앵커>
한국은행도 내년 통화정책 방향을 발표했죠? 성장세 회복을 지원한다고 했는 데, 어떻습니까?
<기자>
정부가 내년 경제에 대해 다소 암울한 전망을 내놓으면서 한국은행 역시 성장세 회복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습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013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을 통해 기준금리는 경제의 성장세 회복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물가안정 기조를 확고히 유지하는 가운데 국내외 위험요인과 금융, 경제상황 변화 등을 면밀히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한은은 이 과정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중기적으로 물가안정목표 범위에서 유지되도록 유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금리 중심의 통화정책을 운용하면서 미시적 대응방안도 함께 활용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시장에서는 한은의 발언이 사실상 금리 인하를 강하게 시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가계부채 문제와 중소기업 지원에 대한 지원 방향도 나왔는데요,
한은은 필요할 경우 정부와 가계부채 구조개선, 취약계층의 채무상환부담 경감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이밖에 외국 자본 유출입을 주시하면서 정부와 협의를 통해 외환시장 안정대책도 내놓을 계획입니다.
<앵커>
주식시장 이야기로 들어가보죠. 오늘이 올해 주식시장의 마지막 날입니다. 올해 증시 폐장과 내년 개장을 정리해주시죠.
<기자>
다사다난했던 2012년 주식시장이 오늘 공식적으로 한 해를 마감합니다.
주식거래는 마감되지만 CME연계 코스피200 선물과 EUREX 연계 코스피200 옵션 시장은 내일 오전 5시까지 매매할 수 있습니다.
올해 마지막날인 31일에는 휴장에 들어가는 만큼 거래일에서도 제외됩니다.
2013년 계사년 주식시장은 1월2일에 문을 여는데요,
새해 첫 개장식 관계로 평소보다 1시간 늦은 10시에 개장하지만 마감시각은 오후 3시로 동일합니다.
시간외시장 역시 매매거래시간이 1시간 순연되면서 오전 8시30분부터 10시까지 이뤄지구요,
파생상품시장도 2일 오전 10시에 문을 열지만 돈육선물의 경우 매매거래시간은 예년과 같습니다.
내년부터는 증시 제도도 조금 달라지는 만큼 투자자들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우선 내년부터는 종류주식에 대한 별도의 퇴출요건이 시행됩니다.
종류주식은 우선주처럼 이익배당이나 주주총회 의결권 등에서 보통주와는 다른 특징을 갖는데요,
그동안 종류주식인 우선주에 대한 상장심사 근거가 없어 관리가 어려웠지만 새해부터는 별도의 퇴출요건이 적용됩니다.
또 파생상품시장에서 외화증권 중 외국 국채의 예탁이 허용되는 데, 환금성 등을 고려해 미국 국채부터 우선적으로 적용됩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오늘 주요 경제일정 살펴볼까요?
<기자>
오늘은 경제관련 지표들이 잇따라 공개됩니다.
잠시 전인 오전 8시에 11월 산업활동 동향과 11월중 국제수지가 발표됐습니다.
정부 중앙청사에서는 오전에 대외경제장관회의가, 오후에는 물가관계장관회의가 연이어 열립니다.
마지막으로 올해 주식시장이 마감하는 오후 3시에는 한국거래소에서 폐장 행사가 예정됐습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시장의 주요 이슈를 살펴보는 `뉴스&` 시간입니다.
증권팀 이준호 기자 나와있습니다.
정부가 내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는 데,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했네요?
<기자>
국내외 기관에서 잇따라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한 데 이어 정부도 공식적으로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내렸습니다.
정부는 2013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올해 경제성장률을 2.1%, 내년은 3.0%로 전망했습니다.
당초 전망치였던 올해 3.3%, 내년 4.0%에서 각각 1.2% 포인트, 1.0% 포인트 낮춘 것인데요,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와 국제통화기금 IMF, 한국은행의 전망치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정부는 최근 글로벌 경제가 전반적 위기 상황에 놓이면서 우리 경제도 잠재 수준을 밑도는 성장세가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민간부문의 성장 모멘텀이 약화해 저성장 경로가 고착화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때문에 청년층과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고용악화가 나타나 서민생활의 어려움이 심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정부는 다만 내년 2월 새 정부 출범을 고려해 새로운 정책과제는 제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또 내년 경제정책은 거시경제를 안정적으로 운용해 위기상황에 대비하는 방향으로 잡았습니다.
<앵커>
한국은행도 내년 통화정책 방향을 발표했죠? 성장세 회복을 지원한다고 했는 데, 어떻습니까?
<기자>
정부가 내년 경제에 대해 다소 암울한 전망을 내놓으면서 한국은행 역시 성장세 회복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습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013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을 통해 기준금리는 경제의 성장세 회복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물가안정 기조를 확고히 유지하는 가운데 국내외 위험요인과 금융, 경제상황 변화 등을 면밀히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한은은 이 과정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중기적으로 물가안정목표 범위에서 유지되도록 유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금리 중심의 통화정책을 운용하면서 미시적 대응방안도 함께 활용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시장에서는 한은의 발언이 사실상 금리 인하를 강하게 시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가계부채 문제와 중소기업 지원에 대한 지원 방향도 나왔는데요,
한은은 필요할 경우 정부와 가계부채 구조개선, 취약계층의 채무상환부담 경감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이밖에 외국 자본 유출입을 주시하면서 정부와 협의를 통해 외환시장 안정대책도 내놓을 계획입니다.
<앵커>
주식시장 이야기로 들어가보죠. 오늘이 올해 주식시장의 마지막 날입니다. 올해 증시 폐장과 내년 개장을 정리해주시죠.
<기자>
다사다난했던 2012년 주식시장이 오늘 공식적으로 한 해를 마감합니다.
주식거래는 마감되지만 CME연계 코스피200 선물과 EUREX 연계 코스피200 옵션 시장은 내일 오전 5시까지 매매할 수 있습니다.
올해 마지막날인 31일에는 휴장에 들어가는 만큼 거래일에서도 제외됩니다.
2013년 계사년 주식시장은 1월2일에 문을 여는데요,
새해 첫 개장식 관계로 평소보다 1시간 늦은 10시에 개장하지만 마감시각은 오후 3시로 동일합니다.
시간외시장 역시 매매거래시간이 1시간 순연되면서 오전 8시30분부터 10시까지 이뤄지구요,
파생상품시장도 2일 오전 10시에 문을 열지만 돈육선물의 경우 매매거래시간은 예년과 같습니다.
내년부터는 증시 제도도 조금 달라지는 만큼 투자자들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우선 내년부터는 종류주식에 대한 별도의 퇴출요건이 시행됩니다.
종류주식은 우선주처럼 이익배당이나 주주총회 의결권 등에서 보통주와는 다른 특징을 갖는데요,
그동안 종류주식인 우선주에 대한 상장심사 근거가 없어 관리가 어려웠지만 새해부터는 별도의 퇴출요건이 적용됩니다.
또 파생상품시장에서 외화증권 중 외국 국채의 예탁이 허용되는 데, 환금성 등을 고려해 미국 국채부터 우선적으로 적용됩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오늘 주요 경제일정 살펴볼까요?
<기자>
오늘은 경제관련 지표들이 잇따라 공개됩니다.
잠시 전인 오전 8시에 11월 산업활동 동향과 11월중 국제수지가 발표됐습니다.
정부 중앙청사에서는 오전에 대외경제장관회의가, 오후에는 물가관계장관회의가 연이어 열립니다.
마지막으로 올해 주식시장이 마감하는 오후 3시에는 한국거래소에서 폐장 행사가 예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