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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줄기세포로 잡는다

입력 2012-12-28 09:20  

탈모라 하면 중년 남성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현재 탈모인구는 1000만 명에 육박한다. 다시 말해 국내 인구 5명 중 1명은 탈모환자인 셈이다.

최근 들어 이처럼 탈모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는 이유는 유전 외에도 환경적 요인, 스트레스, 식습관 등 다양한 요인을 들 수 있다. 때문에 탈모 환자들의 연령대도 40~50대에서 20~30대의 젊은 층으로 확대되는 현상을 볼 수 있다.

탈모와는 무관할 것만 같았던 여성 역시 `탈모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여성 탈모는 호르몬의 변화나 출산 등의 원인이 크다. 이처럼 탈모는 최근 남녀를 구분하지 않고 찾아온다.

탈모를 잡기 위해서는 다양한 원인과 증상에 따라 선택해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료는 크게 약물치료와 모발이식으로 나뉜다.

약물치료의 경우, 국소 도포제 미녹시딜 등의 바르는 약을 사용하면 더 이상의 진행은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그러나 보통 정수리에 비해 이마 부분은 큰 효과를 보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또한 여성 탈모의 경우 남성 탈모보다 치료가 까다로우며 치료 효과도 떨어지는 한계가 있다. 이러한 약물치료는 탈모의 진행을 늦춰줄 뿐 이미 진행된 탈모에 대해서는 효과적인 치료법이라 할 수 없다.

이 경우, 차선책으로 선택하는 것이 모발이식술이다. 모발이식술은 뒷머리 부위에서 이식모를 채취하여 이식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모발이식술을 통해 탈모부분을 치료했다고 해도 탈모의 진행이 멈추는 것이 아니므로 약물치료 등을 병행해야 한다.

최근 이러한 탈모치료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나온 것이 `스마트프렙2(SmartPReP2)`라는 특허 받은 의료장비를 활용한 치료법이다. 스마트프렙2의 국내 공급사 (주)미라의 신현순대표는 "탈모 환자의 골수나 혈액에서 채취해 혈관재생 기능이 있는 특정 줄기세포 등을 추출한 뒤 환자의 두피에 다시 주입하는 방식으로, 충분한 임상실험까지 마쳐 탈모환자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라클 피부과 강효원장은 "줄기세포를 이용한 탈모 치료법은 탈모증 치료제를 복용하지 못하는 여성 환자나 난치성 유전탈모 환자에게도 효과적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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