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병원은 지난 12월 22일과 24일, 이틀간 척추질환으로 고통을 겪는 저소득층 환자 3명을 대상으로 무료검진 및 치료를 시행했다.
이번 사업은 김영수병원에서 추진한 메디컬 나눔 프로젝트 ‘Make a wish’의 일환으로 척추질환으로 고통을 겪으면서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검진 및 치료를 받지 못하는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과 치료를 해주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캠페인은 홈페이지와 우편을 통해 접수된 사연을 바탕으로 경제적 여건과 무료시술의 필요성을 고려해 선정하였으며, 최종 선정된 3명에게는 진료 및 정밀검사 (MRI, DITI, X-RAY, 골다공증), 물리치료 등으로 구성된 사랑愛검진권 혜택이 제공되었다.
무료검진 및 치료를 받은 3명의 수혜자 중 한 명인 김영자 씨(84세)는 허리 통증이 심해 외출이 힘든 상태였지만, 경제적인 상황이 여의치 않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여서 검진과 치료를 생각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평소 김씨의 사정을 잘 알고 있던 요양보호사 이규영 씨가 김영수병원 메디컬 나눔 프로젝트 ‘Make a wish’를 접한 후, 김씨를 대신해 사연을 보내 무료검진 및 치료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김영자 씨는 ‘허리에 지속적인 통증을 느꼈지만, 부담스러운 병원비 때문에 선뜻 병원에 방문할 수 없었는데 주변에 많은 분 도움으로 정밀 검진부터 치료받게 되어 기쁘다’고 밝히며 큰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번 메디컬 나눔 프로젝트 ‘Make a wish’를 총괄한 김영수 병원장은 ‘디스크 질환은 방치하면 할수록 더욱 악화되기 때문에 정밀한 검진을 통한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지원 사업으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