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탠드’ 이렇게 하면 쉽게 볼 수 있다

입력 2013-01-02 16:42   수정 2013-01-0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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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가 기존의 ‘뉴스캐스트’를 개편한 새로운 뉴스서비스 ‘뉴스스탠드’를 선보였다.

언론사 홈페이지로 직접 링크를 제공하는 형태의 ‘뉴스스탠드’는 사용자가 직접 선호하는 매체를 선택해 뉴스를 볼 수 있으며, 각 언론사에게 부여된 기사 및 이미지 배치 등의 편집권이 그대로 보장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언론사 홈페이지 상단의 주요 뉴스 배치 현황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와이드뷰어’창을 도입해 기존 기사수(9개)보다 많은 20여개의 기사를 동시에 노출해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매체의 뉴스를 더 많이 소비할 수 있도록 했다.

네이버는 뉴스 개편에 따른 이용자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분간 기존 주제별 보기 형식의 뉴스캐스트 서비스를 병행하다가 점진적으로 뉴스스탠드로 바꿀 방침이다.



현재는 네이버에 접속할 경우 뉴스캐스트가 기본적으로 노출되지만, 이용자가 기사 제목 옆 언론사명을 클릭하거나 마이 뉴스 설정 기능을 통해 언론사를 선택하면 새로 바뀐 뉴스스탠드를 이용할 수 있다.





윤영찬 NHN 미디어센터장은 “뉴스스탠드는 언론사의 편집가치를 그대로 반영하고, 기사량도 풍부해져 보다 공정하고, 다채로운 뉴스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이라며 “단계적 개편 적용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이용자들이 새로운 서비스에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N은 와이드뷰어 상단에 별도의 배너광고 영역을 확보하고 이를 통한 광고매출을 언론사와 나눌 방침이다. 또 유료 종이신문 PDF를 구입할 수 있는 창구도 동시에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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