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GDP 3만 달러 시대 ‘성큼’

입력 2013-01-03 09:16   수정 2013-01-0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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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이르면 3∼4년 후 선진국 기준선에 해당하는 3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융투자업계와 민간경제연구소, 국제통화기금(IMF) 등에 따르면 한국은 2007년 1인당 GDP가 2만1천590달러로 2만 달러에 올라서고 나서 약 10년 만인 2016∼2017년께 3만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지난해 10월 IMF는 세계경제 전망에서 한국의 1인당 GDP가 2017년에 3만 달러를 넘어서 3만1천825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 바 있습니다.

IMF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예상 GDP가 3만 달러 이상인 나라는 홍콩특별행정구를 제외하고 총 27개국입니다.

하지만, 저성장으로 3만 달러에 도달하는 데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도 여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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