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100만명 시대, '한방 면역 암 치료' 선호 추세

입력 2013-01-1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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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면역 암 치료` 선호 증가…면역 세포 활성화 및 항암효과 동시에

‘암환자 100만명 시대’, 지난 5년간 암환자 생존율은 60% 증가하였지만, 암 발병률은 여전히 증가하는 추세로 조사됐다.

최근 ‘유방암학회’ 자료에 따르면 유방암의 경우 지난 15년 사이 연간 발병률이 1996년 3,801명에서 2010년 1만 6,398명으로 4배나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사회적 검진 시스템 및 암 면역치료의 필요성이 점차 의료계 전반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유방암은 폐경 후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서구와 달리 우리나라의 경우 40대 이하 젊은 여성에게서 유방암이 많이 발병하고 있다. 이는 검진으로 조기 발견할 경우 높은 생존율을 보이고 있지만 암의 특성상 전이가 빠르게 진행 될 가능성이 높아 ‘양·한방 통합 치료’을 통한 ‘한방 면역 암 치료’를 선호하는 환자수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한방 면역 암 치료’로 유방암을 극복한 50대 여성의 주부 김모씨의(진료1팀 진용재 한의학 박사)경우 2009년 1월 유방암 판정을 받고, 수술을 받았지만 3년 뒤 좌측 하엽에 전이가 발견되어 절제술을 받았다. 이후 3차례를 받았으나, 치료 중 고열과 혈소판 감소로 치료를 중단해야 했다. 그 후 5개월뒤 흉부 CT 검사상 우측 폐에 재발이 발견되었고, 면역상태 악화와 기력 저하로 항암이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이후 김씨는 3개월간 ‘양·한방 통합 암 치료’을 통한 ‘한방 면역 암 치료’를 한 후, 재발, 전이된 암이 대부분 소멸되었다는 검사 소견을 받았다. 검사 소견은 아래와 같다.



이렇듯 유방암에 대한 한방 면역치료가 면역세포 활성화 및 항암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는 한의학의 대표적인 암 치료법으로 알려지면서 ‘양·한방통합 치료’의 필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

‘양·한방 통합 치료’을 운영하고 있는 소람한의원 김성수 대표원장은 “면역 치료는 몸 속에서 암 세포와 싸우는 림프구 즉 T세포와 B세포, NK세포 등의 면역 세포를 인위적으로 활성화시켜 암 세포를 소멸시키는 면역 치료법으로 치료 시 환자가 느끼는 고통 및 부담감을 현저히 줄인 한방 면역 암 치료법이다” 밝혔다.

암은 초기에 잡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방법이지만, 어떤 암이든 암을 초기에 발견하기란 매우 드물다. 특히 30~40대의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는 유방암의 경우엔 나이대의 발병률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20대부터 자가 검진을 시작하는 것이 암을 예방하는 최선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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