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휴대전화, 불황에도 수출 증가

입력 2013-01-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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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재정위기와 중국의 성장 둔화로 세계교역이 위축되는 가운데 자동차 등 일부 품목의 수입시장은 오히려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세계수입시장 증가율이 감소세로 돌아선 2011년 9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글로벌 수입시장을 분석한 결과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노트북과 휴대전화 등의 수입시장은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강석기 국제무역연구원 연구원은 "수입증가 품목이 국가별로 다르게 나타나고 있는 만큼 경쟁국보다 먼저 해당국의 수입이 늘어날 가능성이 큰 품목을 발굴하는 등 지역별 차별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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