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문화재정 2% 달성안 보고

문화체육관광부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업무보고를 진행했습니다.

업무보고에는 문화부 조현재 기획조정실장, 최규학 국민소통실장, 방선규 문화예술국장이 참석했으며, 인수위 측에서는 김용준 위원장과 모철민 여성문화분과 간사, 김현숙 위원, 류성걸 경제1분과 간사, 안종범·안상훈 고용복지분과 위원, 조윤선당선인 대변인, 박칼린 청년특위 위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문화부는 업무보고에서 박 당선인의 공약인 문화재정 비율 2% 달성을 위한 이행 방안을 마련해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당선인은 정부재정 대비 문화재정 비율이 지난해 기준 1.14%에 불과하다며 2017년까지 2%를 달성하겠다는 문화예술분야 핵심 공약을 밝힌 바 있습니다.

문화부는 세부 계획으로 문화재청 예산을 문화재정 예산에 포함하고 단계적으로 예산 규모를 늘려나간다는 계획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