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해명 "1억 피부과 괜히 갔다 구설수에 올랐다"

입력 2013-01-20 12:12   수정 2013-01-2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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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전 국회의원이 1억 피부과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19일 방송된 KBS2 `이야기쇼 두드림`(이하 `두드림`)에서는 2013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 조직위원장 나경원 전 의원이 `세상을 바꾸는 마음으로`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1억 피부과설에 대한 질문을 받은 나 전 의원은 “하루도 편하게 국회의원을 한 적이 없다. 잠도 제대로 못자고 일했다. 선거가 있으면 지원 유세를 가라고 했다. TV토론이 있으면 어려운 주제일 수록 저한테 가라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1시간짜리 방송을 해야하는 날 이었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입이 삐뚤어져 있고 말이 어눌했다. 피로누적 때문에 생긴 안면마비(구안와사) 초기 증상이었다. 방송 촬영도 겨우했고, 노래를 부르라고해서 젖먹던 힘까지 다했다"고 털어놨다.

또 "그 이후로 경락도 받고 비타민 주사도 맞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 병원에서는 한 곳에서 모든 관리를 받을 수 있었다. 일타삼피가 가능하다해서 괜히 그 병원 갔다가 구설수에 올랐다"고 해명했다. (사진 =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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