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거위기 42가구 긴급지원

입력 2013-01-21 11:16  

서울시가 자녀와 함께 여관이나 찜질방, 고시원 등을 전전하며 살아가는 ‘임시거주 위기가정’ 42가구를 발굴해 지원에 나섭니다.

서울시는 지난 달 25개 자치구, 서울시교육청, 지역복지관, 숙박업협회 등 기관의 협조와 희망온돌 홈페이지, SNS를 통해 당장 지원을 받지 않으면 자녀와 함께 언제 거리로 나 앉을지 모르는 위기에 놓인 42가구를 우선 선정했습니다.

이중 7가구에 대해서는 300만원의 긴급비 지원과 자립지원시설 입주를 안내하고 나머지 35가구에 대해서는 긴급복지 예산, 자치구 민간기금, 희망온돌 위기·긴급비 등을 활용해 지원하도록 했습니다.

서울시는 앞으로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필요한 가정에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지정을 안내하고, 장기적으로는 긴급복지지원법 등에 의한 임대주택 입주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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