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기관투자자 "동아제약 분할 찬성"

동아제약의 외국인 기관투자자들이 오는 28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의결할 법인 분할안에 대해 찬성했습니다.

동아제약은 73개 외국인 기관투자자들이 증권예탁원을 통해 지분율 5.4% 상당의 보유주식 63만2천주의 의결권을 행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외국인 기관투자자들은 매우 엄격한 기준과 과정을 통해 의결권을 행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신뢰도가 높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의결권 행사가 (이번 임시 주총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한편 지난 15일 세계 최대 주총 안건 분석 기관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는 오는 28일 동아제약 임시주주총회에서 의결할 분할 승인의 건에 대해 찬성을 제안했습니다.

또다른 주총안건 분석기관인 글래스루이스앤코(Glass, Lewis & Co. LLC)도 지난 18일 동아제약의 분할 승인의 건에 대해 찬성을 표명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