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미나 봉변 고백,"신체 일부 갖겠다던 팬, 머리채를.."

입력 2013-01-23 09:22   수정 2013-01-2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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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겸 전 KBS 아나운서 손미나가 봉변당한 일화를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강의’에서는 KBS 간판 아나운서로 시청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던 손미나가 출연해 아나운서 당시 이야기를 털어났다.

이날 손미나는 “아나운서로 일할 당시 쉴틈없이 다수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며 “최고 시청률 40를 넘나들던 ‘도전 골든벨’ MC로 활동했을 때는 혼자서 못 다닐 정도의 인기였다”고 전했다.

이어 손미나는 한 여학생에게 평생 잊지 못할 봉변을 당했다고 털어놓으며 “팬이라고 다가온 여학생이 갑자기 머리카락을 한 움큼 뽑아가더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당황한 손미나는 “이러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고 여학생은 “손미나 언니의 신체 일부를 가지고 싶어서요”라고 답했다.

손미나 봉변 고백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미나 봉변, 여학생 싸이코네”, “손미나 봉변 고백 너무 무서운데?”, “손미나 봉변 황당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손미나는 1997년 KBS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9시 메인 뉴스를 비롯해 ‘도전! 골든벨’ ‘가족오락관’ 등 다수의 방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손미나의 상쾌한 아침’ ‘손미나의 밤을 잊은 그대에게’등 라디오 DJ로도 활동했다. (사진 = MBC 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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