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지난해 무역적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재무성은 지난해 무역수지가 6조9천273억엔 적자로 집계돼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고 24일 발표했습니다.
이는 제2차 석유 위기로 수입 원유 가격이 폭등했던 1980년의 2조6천129억엔을 크게 뛰어넘는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수출은 63조7조446억엔으로 1년 전보다 2.7% 줄었지만 수입은 70조6천720억엔으로 3.8% 늘었습니다.
유로존 재정위기의 여파로 세계 경제 성장률이 둔화된 데다 중국과의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둘로싼 영토 갈등으로 인해 對중국 수출이 크게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지난 2011년 3월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해 원전 가동이 중단돼 화력발전 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와 원유 수입이 크게 증가한 것도 무역수지 악화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일본 재무성은 지난해 무역수지가 6조9천273억엔 적자로 집계돼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고 24일 발표했습니다.
이는 제2차 석유 위기로 수입 원유 가격이 폭등했던 1980년의 2조6천129억엔을 크게 뛰어넘는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수출은 63조7조446억엔으로 1년 전보다 2.7% 줄었지만 수입은 70조6천720억엔으로 3.8% 늘었습니다.
유로존 재정위기의 여파로 세계 경제 성장률이 둔화된 데다 중국과의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둘로싼 영토 갈등으로 인해 對중국 수출이 크게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지난 2011년 3월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해 원전 가동이 중단돼 화력발전 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와 원유 수입이 크게 증가한 것도 무역수지 악화에 영향을 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