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이르면 10월 상장

입력 2013-01-24 15:56   수정 2013-01-2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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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래에셋생명이 올 하반기 기업공개에 나섭니다.

성공적인 상장을 위해 6개월 뒤 해지해도 대부분을 환급해주는 변액보험 출시로 내실 다지기에도 들어갔습니다.

김동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하반기 상장을 추진합니다.

최현만 미래에셋생명 수석부회장은 24일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6월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해 이르면 10월 상장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최현만 수석부회장은 "그동안 시장상황을 살펴왔다"며 "올해 하반기 생보사 주식시장 여건이 좋아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수석부회장은 성공적인 상장을 위해 고객중심의 기업문화를 다지는 등 내실 다지기에도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최현만 미래에셋생명 수석부회장

"클라이언트 퍼스트라는 그룹의 이념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보험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선도적 역할을 다하고 손익 중심 알찬 경영을 통해 2013년에는 성공적인 IPO도 꼭 실현해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논란의 중심이 됐던 변액보험 컨슈머리포트 등과 관련해 최현만 수석부회장은 보험업의 여러 현안을 몸소 체험하며 고객 보호를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는 견해도 강조했습니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런 정신을 담아 6개월후 해약시 환급률을 20%에서 92%로 높이고 사업비도 낮춘 `변액적립보험 1302 진심의 차이`라는 신상품을 출시했습니다.

회사측은 설계사 수수료도 후취식으로 바꿔 월별로 7년에 나눠서 지급하는 만큼 설계사 정착률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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