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글로벌진출 가속화"

입력 2013-01-25 17:59   수정 2013-01-2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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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창립 61주년을 맞은 삼성화재가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합니다.

김창수 사장은 이를 위해 `고객중심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화재가 세계 10위 보험사 도약을 위한 시동을 걸었습니다.

김창수 삼성화재 사장은 창립 61주년 기념행사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로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삼성화재의 중장기 목표는 `2020년 글로벌 톱10 진입`

올해는 중국 금융당국으로부터 책임보험 인가를 받은 만큼 다이렉트 위주로 중국 자동차보험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한편,

싱가폴 재보험사업과 러시아에서의 시장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창수 삼성화재 사장

"삼성전자가 서비스 차별화를 통해서 국내 독보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도약에 성공했듯이 차별화된 보험 서비스와 글로벌 가속화를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야 하겠습니다."

김창수 사장은 해외로 눈을 돌리기 위해서는 우선 고객의 기대를 넘어서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의 패러다임이 소비자보호로 전환되고 있는 만큼 `고객중심경영`이 우선이라는 겁니다.

김창수 사장과 임직원들은 이를 위해 채택한 `고객서비스 헌장`에 서명하고 실천을 다짐했습니다.

김 사장은 저성장, 저수익 장기화에 대비해 경영 효율성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창수 삼성화재 사장

"저성장, 저수익의 경영환경에 대비해서 영업과 보상의 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모바일 기반의 업무 프로세스를 통해 경영효율을 혁신적으로 개선해야 하겠습니다."

김창수 사장은 또 자동차 정비·부품업체와 렌터카, 의료기관 등 다양한 협력업체와 상생하고 발전하는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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