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대체할 새 코스피200 편입후보는?

입력 2013-01-2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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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이 오는 4월 하나금융지주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돼 상장이 폐지되면 동부화재가 외환은행을 대신해 코스피200 구성종목에 편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KDB대우증권이 분석했다.



29일 KDB대우증권 손재현 연구원은 "금융업종의 시가총액 순위를 살펴보면 가장 유력한 후보는 1순위 동부화재, 2순위 현대해상"이라면서 "한국거래소는 4월 말을 기준으로 소급한 1년간의 일평균 시가총액과 일평균 거래대금을 사용하는데 동부화재는 해당 기간에 코스피200에 편입되지 않은 금융업 종목 중 시가총액이 가장 높았다"고 설명했다.

손 연구원은 현대해상과 DGB금융지주 등도 편입이 가능한 종목으로 꼽히지만 모두 동부화재보다 시가총액이 낫다고 덧붙였다.

하나금융지주는 전날 주식교환을 통해 자회사인 외환은행의 잔여 지분 40%를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지난 1994년 4월 상장되었던 외환은행은 20년 만에 상장 폐지될 예정이다. 상장 폐지 예정일은 4월2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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