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 코스피 3일만에 상승전환‥외국인·개인 동반 매수

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3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오늘(4일) 코스피 지수는 지난주 금요일(1일)보다 11.16 포인트(0.57%) 상승한 1,968.95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개인이 이틀 연속 사자에 나서며 26억원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도 8일만에 매수로 전환하며 8억원 순매수 하고 있습니다.

반면 기관은 8일만에 매도에 나서며 36억원의 물량을 시장에 쏟아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철강금속과 금융, 증권, 건설업종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20위권 내에서는 현대차와 기아차, 롯데쇼핑을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세입니다.

코스닥도 하루만에 상승전환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지난주 금요일보다 2.65 포인트(0.53%) 뛴 505.96에 장을 열었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며 각각 3억원, 1억원 팔아치우고 있지만 외국인이 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 업종이 2% 넘게 뛰었고 IT/SW업종과 운송장비, 제약업종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대장주 셀트리온이 1% 넘게 올랐고 씨젠과 위메이드, 덕산하이메탈도 1~3%대 강세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지난주 금요일보다 4원 하락한 1,093원으로 출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