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 집단 커닝, 역사상 최대 규모 부정행위

입력 2013-02-06 09:27   수정 2013-02-0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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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집단 커닝 사건이 화제다.

지난 주 일부 외신들은 미국 하버드대에서 대규모 부정행위가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전년도 5월 치러진 기말고사에서 전체 수강생 279명 중 125명이 부적절한 방법으로 답안지를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 절반이 넘는 학생이 2~4학기 정학 처분을 받았으며, 나머지 학생들에겐 훈육처분이 내려졌다.

해당 과목의 기말시험은 집에서 치르는 형식(Take-home exam)으로 이뤄졌는데 답안지를 채점하던 조교가 일부 학생들의 답이 유사한 점을 포착해 사건이 적발됐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하버드대 집단 커닝, 명문대도 똑같네", "하버드대 집단 커닝 심하다", "하버드대 집단 커닝, 학생들 반성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사건은 하버드대 역사상 최대 규모의 부정행위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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