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변동성 확산..수출주 전략적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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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06 09:27  

"글로벌 변동성 확산..수출주 전략적 접근"

출발 증시특급 1부-조일교의 주간키워드



코리아인베스트 조일교 > 1월은 주간 변동성이 63포인트 정도 나왔으니 굉장히 크다. 2월은 1월보다 변동성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지금 시장을 보면 파생시장이 주식시장을 흔드는 웩더독 현상이 굉장히 많이 나타나고 있다. 이것이 심하다. 장중 보통 10포인트 상승했다가 10포인트 빠지는, 20포인트가 움직이는 것은 2시간 만에 움직이다.



그뿐만 아니라 일주일을 놓고 봐도 변동성이 굉장히 심하다. 이런 변동성 장에서 상단이 막혀 있기 때문에 매매하기가 더 힘들다고 본다. 2월은 이런 변동성장이 1월보다 크게 나오는데 상단, 하단이 굉장히 크게 나오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이 외부 여건에 굉장히 취약해질 수 있다. 파생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월별시장 수급을 보자. 2013년 수급 누적에서 보면 여전히 코스닥은 아직 수급이 괜찮지만 거래소는 외국인들이 굉장히 많이 매도하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부담이 된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현물이다. 작년 18조, 2009년에서 지금까지 샀던 것이 62조이고 시가총액 올라간 것까지 반영하면 90조 정도 되기 때문에 많이 판 것은 아니다.



그런데 항상 외국인들이 외부적인 변수가 나왔을 때는 헤지를 한다. 선물 포지션을 헤지하는데 이것이 주간선물 누적이 2만 5600계약, 롤오버가 1만 5000계약, 야간선물이 1만 계약 플러스라고 쳐도 3만 계약을 넘어 매도했다. 이 이야기는 다시 말해 3조 3000억 정도가 매도 방향으로 헤지를 건 것이다.



현물의 수급이 공백인 상태에서 파생으로 움직일 수 있는 시장이다. 대체로 외국인들이 선물에서 많이 매도했던 가격대는 260 이상이다. 이를 숫자로 이야기하면 이전에는 더 심하겠지만 1월 8일부터 대부분 선물이 262 이상으로 외국인들의 매도가 나오고 있다. 최근에도 260 이상으로 가면 외국인들의 선물 매도가 굉장히 많이 나온다.



전체적으로 260을 기준으로 외국인들이 선물 매도에 헤지를 굉장히 강하게 치고 있기 때문에 수급 공백 상태에서 선물에 대한 시장의 영향력이 커지다 보니 외부 변수, 특히 선물의 전체적인 장중 동향에 따라 상당히 변동성이 심해지는 장세가 많이 나오고 있다. 이런 부분들이 최근 나오는 유로존 정치 리스크, 북핵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2월은 훨씬 더 강하게 변동성이 나올 수 있다.



달러엔이 잡혀야 하는데 실제 잡히지 않고 있다. 달러엔환율 차트를 보면 굉장히 가파르다. 월봉에서 5개월 연속 양봉이 나온다. 굉장히 가파르게 올라온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93엔 자체에서 빨리 무너져야 되는데 93엔에서 잘 견디고 있다. 100엔과 95엔 사이가 이전에 들어왔던 가장 큰 저항대다.



단기적으로는 95엔 정도가 저항대로 작용할 것 같지만 이를 조금 장기적으로 보면 95엔, 100엔까지도 열어두어야 한다. 엔화 약세가 지속된다는 것은 우리증시 시가총액이 구성하는 종목들, 수출주에는 그렇게 호의적이지 못하다. 어제 원달러도 올라갔다가 최근 다시 내려오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엔화의 약세 동조화에 따라 우리증시 업종의 움직임에 크게 변화가 있다. 아직 엔화는 꺾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수출주, 내주수가 실질적으로 엇갈린다.



최근 나오는 형태를 보면 IT는 여전히 약세이고 자동차는 원체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반등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반등폭이 약하다. 그런데 완성차보다는 부품이 낫다. 그리고 최근 건설주나 은행주가 내수주로 바닥에서 가파르게 올라왔는데 전일 보면 건설주나 은행주가 상당히 약세다. 이는 지금 시장 자체가 연속적으로 올라가는 주도 업종이 없다는 것이다. 아무리 내수주라도 바닥에서 일정 부분 오르면 다시 꺾인다.



특히 통신이나 경기방어, 제약은 계속 올라오는데도 불구하고 아직 탄탄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수출주 약세, 내수주 강세는 여전히 지속된다. 그 영향 자체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엔달러와 원달러 환율 자체는 달러엔차트를 봐야 하고 환율도 봐야 한다. 이 부분이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친다. 앞으로 환율에 따라 업종에 대한 동조화가 지속될 것인지, 깨질 것인지가 결정된다. 환율은 굉장히 중요하다.



2013년의 종목 등락률 차트를 보자. 우리시장의 시가총액 1위부터 시작해 총 16위까지를 보면 내수주 종목이 많다. 예전에는 SK텔레콤 같은 것은 올라오지도 못했는데 벌써 올라와 있다. 그리고 포스코,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같은 것은 14% 올랐고 SK텔레콤도 14%, 은행주도 2.4%, 롯데쇼핑은 4.5%다. 이렇게 내수주는 다 오르는데 수출주는 3.2%, 5.72%, 6.8%, 기아차는 9.7%, LG화학 9.72%, 현대중공업 12.8%, SK하이닉스 7.96% 떨어져 극명하게 대조된다.



이 부분들이 빨리 바뀌려면 환율이 바뀌어야 되는데 어쩔 수 없이 지금은 이런 형태로 간다. 1월부터 단 한 번도 수출주 이야기한 적이 없고 계속 내수주만 이야기했다. 1월부터 시작해 내수주의 경기방어주인 통신, 유틸리티, 제약, 금융 등 내수업종만 이야기하는 구조가 될 수밖에 없다. 당분간은 이 구조가 바뀌지 않는 한 계속 내수주를 봐야 한다.



수출주나 자동차는 너무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기술적 반등으로 오르는 것은 가능하지만 추세 상승으로는 제한될 수 있다. 지난번 2000선 이상 오르면 주식비중을 줄이자고 언급했는데 2000선 이상 오를 것 같지 않다. 그래서 이번 주에 반등이 되면 주식과 현금비중을 6대 4 정도로 가져갈 필요가 있다. 2월은 변동성 장세이기 때문에 절대 추격매수하면 안 된다. 그리고 환율의 방향성, 특히 달러엔을 보면서 업종 전략을 선별해서 가면 좋겠다. 아직 수출주는 기술적 반등 수준에 머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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