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좀 더 지켜보자

입력 2013-02-07 17:13  

<앵커> 생산 투자 수출 등 주요 경제지표가 개선되고 있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습니다.

하지만 고용과 소비가 다소 부진하고,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해 경기회복 판단을 하기엔 아직 섣부르다는 의견입니다.

신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가 바닥을 찍었다는 낙관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최근 경기흐름이 다소 나아지고 있는 징후가 보이고 있는 만큼 경기회복 흐름이 더욱 견조해 질 수 있도록 국민 모두가 합심해 나갈 필요가 있다"

수출은 중국·아세안과의 무역 호조와 조업일수 증가로 12% 가까이 늘었습니다.

전산업생산은 서비스생산의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었지만, 광공업생산을 중심으로 개선 추세가 지속됐습니다.

소비자물가도 폭설과 한파 영향으로 농산물 가격은 급등했지만, 석유류 가격이 하락하면서 1%대로 안정적인 모습입니다.

하지만 아직 저점을 찍었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는 의견입니다.

<인터뷰> 이형일 기획재정부 과장

“대외적으로는 미 재정지출 자동삭감 협상과 유럽경제 회복 지연, 대내적으로는 소비부진과 환율변동, 투자 개선세 지속 여부 등으로 경제여건의 불확실성 지속”

대외여건은 차지하고라도 고용 둔화와 소비 부진은 경기회복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취업자 증가폭은 3개월 연속 둔화되고 있는데다, 부동산 경기가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은 탓에 건설 투자도 지지부진합니다.

지갑도 좀체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연말연초 특수에도 불구하고 백화점과 할인점 매출은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여기에 환율 변동까지 가세하면서 국내경기의 불확실성을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한국경제 TV 신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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