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청, 이마트 본사 등 전격 압수수색 단행

입력 2013-02-07 15:54  

<앵커>

부당노동 행위 의혹을 받고 있는 신세계 이마트에 대해 서울지방노동청이 전격적인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정경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서울지방노동청이 신세계 이마트 본사와 점포에 대한 전격적인 압수수색을 단행했습니다.

서울 성수동 이마트 본사와, 부천, 신도림, 동인천, 수지점 등 점포 10여곳에 이르고 있습니다.

노동청은 특별사법경찰관 수십명을 보내 전산자료는 물론 내부 회의자료 등 관련 자료 일체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마트는 현재 노동조합 결성을 방해하고 직원 사찰에 나서는 등 부당노동행위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일부 시민단체들은 지난달 말 직원의 주민등록번호 도용해 노조 가입 여부를 확인하는 등의 불법행위 의혹 등을 이유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등 경영진 10여명에 대해 업무방해 및 개인정보보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과 노동청에 고발했었습니다.

이에 앞서 이마트는 지난해 말 내부 문건이 통재로 유출되면서 정치권과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부당노동행위 관련 의혹이 제기됐으며, 노동부는 이마트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에 들어갔었습니다.

당장 이번 압수수색이 일부 경영진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로까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베이커리 계열사의 부당 지원 혐의에 더해 부당노동행위 의혹까지 일면서 신세계 이마트는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정경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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