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환율전쟁 입장표명 있을 것"

입력 2013-02-12 08:50   수정 2013-02-1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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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 등 선진7개국들이 일본발 환율갈등을 진정시키기 위해 `공동 선언문`을 내놓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번주 말 G20 재무장관ㆍ중앙은행총재회의를 앞두고 논의를 벌이고 있는 G7 재무장관들 사이에서 일본의 엔저 개입이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하면서 공동 대응방안이 모색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최종 메시지의 형태가 무엇이든 G7의 목표는 일방적인 환시장 개입을 막고 환율이 시장에서 결정될 수 있도록 G7 간 확약을 맺는 것"이라며 "합동 선언문이 채택되지 않더라도 G7 각국이 수일 내 관련 코멘트를 내놓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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