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식발행을 통한 기업의 자금조달이 2003년 이래 가장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연말 잔액 기준으로 지난해 기업이 주식발행으로 자금을 조달한 규모는 2011년보다 2조8천억원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2011년 증가액인 9조2천억원의 3분의 1에도 못미치는 수준으로 한국은행은 "지난해 유럽 재정위기로 주식시장이 활기를 띠지 못해 기업들이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조달을 미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금리가 하향안정세를 보이면서 기업어음이나 회사채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게 유리했던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연말 잔액 기준으로 지난해 기업이 주식발행으로 자금을 조달한 규모는 2011년보다 2조8천억원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2011년 증가액인 9조2천억원의 3분의 1에도 못미치는 수준으로 한국은행은 "지난해 유럽 재정위기로 주식시장이 활기를 띠지 못해 기업들이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조달을 미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금리가 하향안정세를 보이면서 기업어음이나 회사채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게 유리했던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