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블루뉴스 황인선 기자] 베네피트 뮤즈 송지효의 자연스럽지만 튀는 핫핑크 입술이 탐나는 여자라면 주목하는 것이 좋겠다.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는 동시에 입술에 상큼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핫 핑크 립 메이크업’은 송지효를 비롯해 윤은혜, 소이현 등 요즘 인기 드라마에 출연한 여배우들이 연출하는 트렌드립 컬러다.
핫 핑크 립 메이크업의 포인트는 핑크 컬러의 색감을 최대한 살리고 입술이 도톰해 보이도록 번지듯 컬러를 입히는 것이다.
베네피트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은경 과장은 “무작정 진한 컬러의 립스틱을 바르기보다는 정확한 연출법을 숙지한 뒤 발라야 실패 확률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 핫핑크 입술, 틴트 위에 립스틱으로 마무리
입술 전체를 자연스러운 핑크 빛으로 물들여주고자 한다면 틴트가 제격이다. 틴트는 입술 안쪽부터 3~4번 덧발라 선명한 색감이 고스란히 드러나게 바르면 자연스러우면서도 트렌디한 핫 핑크 컬러를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동일한 톤의 립스틱을 손가락에 살짝 묻혀 입술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톡톡 두드리듯 블렌딩하면 더욱 진한 컬러의 립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 레드 립, 틴트 위에 립글로스로 마무리
청순함과 섹시함을 동시에 드러낼 수 있는 ‘레드 립’은 작년 연말부터 올 초까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립 컬러. 피부를 깨끗하게 표현하고 입술에만 붉은 포인트를 줘 얼굴을 환하고 밝아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베네피트 관계자는 "입술 전체에 붉은 빛이 돌면서 입술 안쪽부터 바깥 쪽으로 그라데이션을 주듯 레드 립 제품을 덧발라야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러우면서도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립 메이크업이 가능해진다"며 "틴트와 글로스를 함께 사용하면 립스틱의 무거운 느낌은 빼고 선명한 발색은 살려주는 레드 립 메이크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레드컬러의 틴트를 활용해 입술 안쪽부터 3~4번 덧바른다. 이때 더욱 진한 발색을 원할 경우 면봉에 틴트를 적셔 발라주면 더욱 쉽게 바를 수 있다.
그 위에 립 브러시를 이용해 붉은 빛이 도는 립글로스를 전체적으로 바르면 촉촉하고 자연스러운 레드립이 가능하다.(사진=베네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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