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LG전자가 이른바 회장님폰이라 불렸던 옵티머스G의 후속작인 옵티머스G프로를 출시했습니다.
당초 예상보다 앞당겨 출시해 풀HD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하고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입니다.
신동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LG전자가 `옵티머스G 프로`를 내놓으며 최우선으로 내세운 것은 생생한 화질입니다.
스마트폰의 크기가 커지고 화질경쟁력이 중요해진만큼 화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겁니다.
<브릿지> 신동호
"옵티머스G의 뒤를 잇는 LG전자의 야심작 옵티머스 G 프로입니다. LG전자가 내새우는 첫 풀HD스마트폰으로 기존 HD급보다 2배 높은 화질을 보여줍니다."
<인터뷰> 마창민 LG전자 MC사업부 국내마케팅 상무
"이번 스마트폰은 대화면 스마트폰으로 IPS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뛰어난 화질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새로운 기능을 탑재해 소비자들이 편리할 것입니다."
실제로 퀄컴의 신형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기존 G폰 성능을 24% 향상시켰고, 카메라 역시 국내 최고인 전면 210만 화소와 후면 1천300만 화소급을 장착했습니다.
또한 피사체의 모습과 촬영자의 모습을 모두 볼 수 있는 동영상기능 등 소비자들의 편의를 더욱 고려한 사용자환경 기능을 구축했습니다.
LG전자는 G폰에 이어 최고 수준의 사양으로 만든 G프로로 다가오는 풀HD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입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만 갤럭시S2와 아이폰4, 베가레이서 등 주요 스마트폰의 교체 수요만 5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이에 맞춰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섭니다.
LG전자는 G 프로와 같은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함께 옵티머스 L시리즈와 F시리즈 등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휴대폰 시장에서 새롭게 도약한다는 목표입니다.
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