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글로벌 증시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이슈들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한국경제TV 보도국, 오상혁 기자 나와있습니다.
해외 주요 이슈 호재와 악재로 나눠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현지시간 18일 글로벌 증시는 상승랠리를 이끌만한 특별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거래량이 저조한 모습을 보이면서 나라별로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거래량은 지난 30일간 하루 평균치의 46%에 그쳐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뚜렷했는데요.
독일 증시는 기업 실적이 다소 개선됐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1% 미만의 상승률을 보였고 프랑스 증시도 강보합을 나타냈습니다.
반면 영국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약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한편 뉴욕증시는 대통령의 날을 맞아 휴장했습니다.
해외 주요 이슈들 함께 살펴보시죠.
먼저 호재성 재료입니다.
유로존의 지난해 12월 경상수지가 전문가 예상치 115억유로 흑자를 웃도는 139억유로 흑자를 기록하면서 경기 회복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지난해 4분기에 위축됐던 독일 경제가 올해 1분기에는 성장세로 돌아서면서 경기후퇴를 피할 것이라고 독일 중앙은행 분데스방크가 전망했습니다.
다음은 악재성 요인입니다.
유럽연합(EU) 탈퇴에 대한 국민투표를 당장 시행한다면 영국인 10명 중 5명이 탈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반 EU 정서가 고조되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유럽연합(EU)이 북한의 핵실험 강행에 대해 이례적으로 강력한 규탄 성명을 발표한 데 이어 추가 제재 방안에 합의하는 등 북한 핵개발 움직임에 대해 단호한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디플레이션 탈피를 위한 통화 완화 수단으로 일본은행에 의한 외국채권 매입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환율전쟁 논란을 더욱 부추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미국과 일본에 이어 유럽연합(EU)도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에 대해 강력한 제재 조치를 마련하고 있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국제 사회의 만류에도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에 대해 유럽연합(EU)도 북한의 숨통조이기에 나섰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가 중국의 미온적 태도로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EU가 먼저 조치를 취한 것인데요.
유럽연합 27개 회원국 외무장관들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회의를 열고 북한에 대해 지난달 유엔 안보리가 승인한 제재에 더해 강력하고 광범위한 제재를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앞서 유엔 안보리는 지난달 22일 기존의 제재에서 북한 우주개발 당국과 1개 은행, 4개 무역회사, 4명의 개인 등을 리스트에 추가한 바 있는데요.
이번에 합의된 새로운 제재는 탄도미사일 개발에 사용될 수 있는 특정 타입의 알루미늄 등의 북한 수출을 금지하고 북한의 채권과 금, 다이아몬드 등 귀금속을 취급하기 않기로 했습니다.
또 북한으로의 송금 제한과 북한 은행들이 EU 내 새로운 지점을 열 수 없으며, EU 은행들도 북한에 새로운 지점을 개설할 수 없게 하는 등 금융 제재도 강화했습니다.
이 밖에 자산 동결과 여행 제한 대상을 북한 법인 33곳, 개인 26명으로 확대했는데요.
귀도 베스터벨레 독일 외무장관은 "이번 조치는 지역 뿐만 아니라 전세계 안보를 위협하는 북한 핵 프로그램에 대한 유럽연합의 대응"이라고 밝혔습니다.
EU는 이미 북한에 대해 무기와 핵관련 기술 수출을 금지하고 있으며 사치품 금수와 자산 동결, 여행 제한 조치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경제 주요 이슈였습니다.
글로벌 증시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이슈들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한국경제TV 보도국, 오상혁 기자 나와있습니다.
해외 주요 이슈 호재와 악재로 나눠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현지시간 18일 글로벌 증시는 상승랠리를 이끌만한 특별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거래량이 저조한 모습을 보이면서 나라별로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거래량은 지난 30일간 하루 평균치의 46%에 그쳐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뚜렷했는데요.
독일 증시는 기업 실적이 다소 개선됐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1% 미만의 상승률을 보였고 프랑스 증시도 강보합을 나타냈습니다.
반면 영국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약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한편 뉴욕증시는 대통령의 날을 맞아 휴장했습니다.
해외 주요 이슈들 함께 살펴보시죠.
먼저 호재성 재료입니다.
유로존의 지난해 12월 경상수지가 전문가 예상치 115억유로 흑자를 웃도는 139억유로 흑자를 기록하면서 경기 회복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지난해 4분기에 위축됐던 독일 경제가 올해 1분기에는 성장세로 돌아서면서 경기후퇴를 피할 것이라고 독일 중앙은행 분데스방크가 전망했습니다.
다음은 악재성 요인입니다.
유럽연합(EU) 탈퇴에 대한 국민투표를 당장 시행한다면 영국인 10명 중 5명이 탈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반 EU 정서가 고조되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유럽연합(EU)이 북한의 핵실험 강행에 대해 이례적으로 강력한 규탄 성명을 발표한 데 이어 추가 제재 방안에 합의하는 등 북한 핵개발 움직임에 대해 단호한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디플레이션 탈피를 위한 통화 완화 수단으로 일본은행에 의한 외국채권 매입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환율전쟁 논란을 더욱 부추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미국과 일본에 이어 유럽연합(EU)도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에 대해 강력한 제재 조치를 마련하고 있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국제 사회의 만류에도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에 대해 유럽연합(EU)도 북한의 숨통조이기에 나섰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가 중국의 미온적 태도로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EU가 먼저 조치를 취한 것인데요.
유럽연합 27개 회원국 외무장관들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회의를 열고 북한에 대해 지난달 유엔 안보리가 승인한 제재에 더해 강력하고 광범위한 제재를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앞서 유엔 안보리는 지난달 22일 기존의 제재에서 북한 우주개발 당국과 1개 은행, 4개 무역회사, 4명의 개인 등을 리스트에 추가한 바 있는데요.
이번에 합의된 새로운 제재는 탄도미사일 개발에 사용될 수 있는 특정 타입의 알루미늄 등의 북한 수출을 금지하고 북한의 채권과 금, 다이아몬드 등 귀금속을 취급하기 않기로 했습니다.
또 북한으로의 송금 제한과 북한 은행들이 EU 내 새로운 지점을 열 수 없으며, EU 은행들도 북한에 새로운 지점을 개설할 수 없게 하는 등 금융 제재도 강화했습니다.
이 밖에 자산 동결과 여행 제한 대상을 북한 법인 33곳, 개인 26명으로 확대했는데요.
귀도 베스터벨레 독일 외무장관은 "이번 조치는 지역 뿐만 아니라 전세계 안보를 위협하는 북한 핵 프로그램에 대한 유럽연합의 대응"이라고 밝혔습니다.
EU는 이미 북한에 대해 무기와 핵관련 기술 수출을 금지하고 있으며 사치품 금수와 자산 동결, 여행 제한 조치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경제 주요 이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