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유행예감] 김성령, 럭셔리 스타일의 진수

입력 2013-02-2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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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SBS 드라마 `야왕`에서 수애와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치고 있는 김성령이 날카로운 악역 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동생 백도훈(정윤호)에게 극진한 애정과 관심을 쏟는 `동생바보` 백도경을 열연 중인 김성령은 극중 백학 그룹 외동딸에 맞게 고급스럽고 기품이 넘치는 럭셔리한 스타일을 연출하고 있다.



김성령은 블랙과 네이비의 컬러를 멋스럽게 매치해 깔끔하고 절제된 럭셔리 패션을 선보였다. 페미닌한 프릴이 포인트인 블랙 블라우스에 비비드한 네이비 컬러의 롱코트를 입어 길고 슬림한 라인을 돋보이게 했다. 여기에 미니멀한 디자인의 콴펜 블랙 가방을 매치해 럭셔리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그녀는 롱 퍼 코트로 페미닌한 매력을 한껏 살리기도 한다. 그녀가 선택한 퍼 코트는 진도모피의 하이엔드 컬렉션 제품이다. 이 제품은 세이블로 만들어져 있으며 퍼의 형태가 크로스 라인으로 돼어 있어 허리를 잘록하게 보이는 효과가 있다.



김성령은 톤온톤 스타일링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레이와 블랙 컬러가 베리에이션 된 박시한 퍼 재킷에 훌라 라이트 그레이 보스턴 백을 매치해 럭셔리한 느낌을 완벽하게 연출했다. 또한 수애의 집에 찾아간 장면에서는 블랙&브라운 계열의 트위드 자켓과 함께 버건디 컬러의 페르쉐 보스턴 백을 매치해 도회적인 느낌의 톤온톤 스타일을 선보였다.



9회에서 김성령은 연상녀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성령과 권상우가 새롭게 인연을 만들게 되는 장면이 펼쳐졌다. 김성령은 질끈 묶었던 머리를 풀고 비대칭 단발을 연출해 세련되고 도도한 이미지를 풍겼다. 여기에 페미닌 블라우스와 함께 체인 프린트가 돋보이는 데레쿠니 가죽 코트를 매치해 고급스럽고 럭셔리한 이미지를 고조시켰다.

김성령은 극중에서 섹시함과 엘레강스함을 강조한다. 김성령은 손정완 컬렉션의 드레스와 문영희 컬렉션의 시스루 블라우스를 매치하여 럭셔리 스타일을 연출했다. 또한 연상녀 아이콘답게 섹시한 라인으로 여성미를 강조한 Tina Blossom의 블라우스와 독특한 소재가 포인트인 재킷을 매치하여 고급스러운 섹시 룩을 연출했다. (사진=SBS 드라마 `야왕` 방송 캡처)

★ 재미로 보는 유행예감 TOP3

① 퍼 재킷: 보온성과 활용도를 높고 김성령 스타일 중 가장 무난한 아이템.

② 네이비 컬러 롱코트: 비비드한 컬러가 돋보여 봄에 한번 시도해야 할 아이템.

③ 데레쿠니 가죽 코트: 가죽 아이템은 봄가을 꼭 있어야 할 아이템으로 화려함과 도도함을 한꺼번에 잡은 아이템.

songy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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