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상용화 기술개발에 1천550억원 지원‥3월부터 시행

입력 2013-02-2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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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가 구매조건부, 해외수요처연계, 민관공동투자 등 중소기업 사용화기술에 1천550억원을 지원하고 3월부터 사업을 시행합니다.

우선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은 정부와 투자기업이 공동으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에 투자하는 지원자금(협력펀드)을 미리 조성한 후, 투자기업의 신제품 및 국산화 개발수요에 따라 개발 과제를 발굴?제안하고, 정부는 개발에 적합한 중소기업을 선정하여 개발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시행됩니다.

중소기업 R&D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청과 협약해 자금을 약정한 기업에 해당되며, 중소기업이 기술개발과 상용화에 성공하면, 자금 조성에 참여한 투자 기업이 구매를 이행하여 판로까지 확보할 수 있다고 중기청은 전했습니다.

지원규모는 정부출연금 500억원 (신규과제 445억원 내외, 계속과제 55억원 내외)이 책정됐습니다.

또 해외수요처 연계 기술개발사업은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촉진하기 위해 포춘지 선정 글로벌 500대기업 등 해외유수기업으로부터 발굴(코트라)된 과제 또는 중소기업이 해외기업(바이어 등)에 과제를 제안해 채택되는 과제를 평가,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올해에는 100억원의 예산으로 65개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중기청은 전했습니다.

중기청과 포스코 등 대기업(이하 투자기업)이 `R&D협력 자금(펀드)`을 사전에 조성하는 방식의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은 대기업이 구매를 조건으로 제안한 과제를 수행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올해에는 총 904억원(정부투자 500억원에 대한 대기업 대응자금 404억원 포함)의 자금으로 약 2901개의 과제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번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기술개발종합과제관리시스템(http://www.smtech.go.kr) 또는 중소기업청(http://www.smba.go.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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