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 하연수, 용준형과 연기 호흡 기대

입력 2013-02-2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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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와우스타 유병철 기자] 음악채널 Mnet이 선보이는 뮤직드라마이자 비스트 용준형이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Mnet ‘몬스타에 신예 하연수가 여자주인공으로 발탁됐다.

많은 이들의 관심사였던 ‘용준형의 그녀로 하연수가 낙점된 것. 남녀 주인공을 확정한 몬스타는 포스터 촬영을 진행, 용준형과 하연수가 함께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관심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하연수는 화장품 광고 모델로 데뷔, 몽환적인 이미지로 주목받기 시작해 최근 송중기와 함께 CF에 등장하며 초미의 관심을 받고 있는 신예다. 드라마 주연으로는 첫 도전장을 던진 하연수는 극중 민세이 역을 맡아 잠재된 매력을 무한 발산할 예정이다.

민세이는 뉴질랜드에서 전학 온 고등학생으로 학교생활도 공부에도 관심이 없지만 노래 부를 때에만 행복을 느끼는 소녀. 극중 아이돌 윤설찬(용준형)의 짝이 되며 윤설찬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아 주변 친구들의 시기와 질투의 대상이 된다. 윤설찬과 우연히 음악밴드에 합류하게 되며 본의 아니게 크고 작은 사건들에 휘말리게 되며 극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하연수는 몬스타연출을 맡은 김원석 감독이 직접 낙점한 것으로 알려지며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원석 감독은 하연수 캐스팅에 대해 연기, 노래가 가능한 아이돌부터 연기자를 포함해 다방면으로 오디션을 진행하던 중 하연수를 보게 됐다. 기존 연기자들에게서 찾을 수 없는 신선함과 그녀만의 유니크한 매력이 민세이와 잘 어울릴 것 같아 발탁하게 됐다하연수는 신비로운 이미지, 도회적인 세련된 이미지와 러블리한 이미지 등 다양한 이미지가 공존해있어 몬스타를 통해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되는 신예다라고 전했다.

Mnet 신형관 상무는 김원석 감독은 앞서 성균관스캔들을 통해 송중기, 유아인, 박유천을 발굴해 세상에 알린 결정적인 인물이다. 숨겨진 보석을 찾아서 배우의 매력을 뽑아내는데 탁월한 능력이 있는 분이라 몬스타의 하연수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몬스타는 상처받은 보통의 10대들이 음악을 통해 치유되면서 성장해가는 내용을 담은 12부작 뮤직드라마. 음악과 함께 사랑과 우정, 꿈을 키워나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따뜻하면서도 감각적으로 그려낼 계획이다. ‘성균관스캔들’, ‘신데렐라 언니등 화제의 드라마의 김원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연기돌로 새로운 변신을 예고하고 있는 용준형과 기대되는 신예 하연수까지 남녀 주인공을 확정 지은 몬스타는 오는 2월말 크랭크인에 들어간다. 오는 4월 초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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