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체 이용자·대출액 첫 감소

입력 2013-02-2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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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체의 이용자와 대출금액이 지난해 상반기 처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2년도 상반기 대부업 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말 대부업 대출잔액은 8조 4천740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2.8% 감소했습니다.

또, 이용자수도 250만 5천명을 기록해 전년 말보다 0.7% 감소했습니다.

금감원은 러시앤캐시와 산와머니 등 4개 대형 대부업체의 영업정지에 따른 해당 업체의 대출 축소와 대부업 최고금리 인하 등의 영향으로 대부업 성장세가 꺽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자산 100억원 이상 대형 대부업체 84곳의 이용자 특성을 분석한 결과, 대부업 이용기간은 1년 미만이 48.6%, 1년 이상 거래가 51.4%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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