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투자전략] 변동성 많은 한 주‥조정을 매수 기회로

<앵커>

다음주는 변동성 높은 시장이 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이탈리아 총선이나 우리나라 새정부 출범 등 굵직한 이슈 때문인데요.

조정시에는 매수기회로 적절히 이용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전문가 의견 들어보시죠.

■코스피 전망

<인터뷰>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투자분석부 시황 팀장

"코스피는 뚜렷한 방향성을 잡기 보다는 변동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2월 28일 시퀘스터 즉 재정감축과 관련해 논의가 지속적으로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지고요.

여기에 이탈리아 선거에 따라 후유증이 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 지수의 변동성은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인터뷰> 조용준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이탈리아 총선에 따라서 유로에 긴축안이 어떻게 진행될 것이냐, 미국 시퀘스트라고 얘기하는 재정절벽에 대한 합의안이 어떻게 도출 될 거냐 이런 것들때문에 상당히 변동성이 큰 한 주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새정부 출범에 대한 정책기대가 커지지 않을까하며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체크 포인트

<인터뷰>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투자분석부 시황 팀장

"변수라고 한다라면 정치적 변수과 경제적 변수로 나눌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정치적인 변수에서는 미국 시퀘스터 재정 긴축과 관련된 협상이 어떻게 될 것이냐에 대한 여부가 가장 중요한 변수로 보여지고 주요 주택관련 지표들, S&P500에서 발표하는 케이스 실러 주택지수(Case Shiller Housing Price Index) 라든가 관련지수들이 나오기 때문에 향후 미국경기 회복을 가늠할 수 있는, 주택경기를 바라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변수라고 판단됩니다."

<인터뷰> 조용준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새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라는 것은 우리 기업 이익을 하향시킨 원화 강세, 이런 정책 기대가 있기 때문에 환율 부담을 어느정도 해소시켜 나간다고 한다면 펀더멘탈 측면에서는 다음주에 긍정적인 부분이 해석될 수 있겠다고 판단합니다."

■투자전략

<인터뷰>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투자분석부 시황 팀장

"정치관련 변수들은 2월 말이 지나면 소멸되는 제한적인 변수기 때문에 부정적으로 보시기 보다는 매수기회로 활용하시는게 좋다라고 판단되고요. 오히려 그 이후에 음식료라든가 트로이카, 즉 건설, 은행, 증권관련주에 주목하실 필요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인터뷰> 조용준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3월 부터는 중국의 전인대(전국인민대표대회)라는 상당히 큰 행사가 시작이 되고요.

거기서 여러가지 정책들이 발표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변동성이 큰 한주기 때문에 조정을 이용해서 중국의 정책관련주를 편입해 보는 것도 좋은 전략이 아닌가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