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초대 대변인 윤창중-김행 내정

입력 2013-02-2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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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24일 청와대 초대 대변인에 윤창중 대통령직인수위 대변인과 소셜네트워크 뉴스서비스 위키트리의 김행 부회장을 내정했다.



윤창준 대변인 내정자는 고려대를 졸업하고 코리아타임스와 KBS를 거쳐 세계일보에서 정치부장을 지냈으며 1999년 문화일보로 옮겨 정치분야 논설위원 및 논설실장으로 활동한 우파 언론인 출신으로 인수위 대변인에 발탁돼 정치에 입문했다.

윤 내정자는 인수위 대변인 시절 인사 발표시 `밀봉` 논란을 빚는 등 언론과의 소통을 둘러싼 비판을 받은 바 있다.

김행 대변인 내정자는 연세대를 졸업하고 한국사회개발연구소 조사부장과 중앙일보 여론조사팀장을 지낸 여론조사 전문가다. 2002년 정몽준 당시 후보가 이끌던 국민통합21 선거대책위 대변인을 지냈다.

이밖에 정무비서관에는 김선동 전 의원, 기획비서관에는 홍남기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 민정비서관에는 이중희 전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공직기강비서관에는 조응천 변호사, 법무비서관에는 변환철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경제금융비서관에는 주형환 기획재정부 차관보, 산업통상자원비서관에는 문재도 지식경제부 산업자원협력실장, 사회안전비서관에는 강신명 경북경찰청장이 각각 내정된 것으로 전해진다.

또 총무비서관에는 이재만 전 보좌관, 제1 또는 제2 부속비서관에는 안봉근 전 비서관, 연설기록비서관 또는 제1 부속비서관에는 정호성 전 보좌관, 청와대 홍보수석실 산하 춘추관장에는 최상화 대통령 취임준비위실무추진단장이, 홍보기획비서관은 이종원 전 조선일보 부국장이 내정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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