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성전자가 갤럭시S4를 다음달 미국에서 첫 공개키로 했습니다.
갤럭시 시리즈를 미국에서 단독으로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애플과의 정면대결에서 자신감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갤럭시S4가 다음달 14일 미국에서 전격 공개됩니다.
삼성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고 있는 MWC 현장에서 QR코드가 담긴 초대장 형태로 갤럭시S4의 언팩행사 일정을 공식 공개했습니다.
신종균 삼성전자 모바일 담당 사장은 "갤럭시S3를 영국 런던에서 공개한데 이어 갤럭시S4를 미국 뉴욕에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신 사장은 또 " 자세한 사양을 소개할 수는 없지만 제가 갤럭시S2, 갤럭시 노트2 등 다 출시해봤는데 (갤럭시S4는) 상당히 좋다"고 언급해 상당한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삼성전자가 이처럼 차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4를 미국에서 공개키로 한데는 두가지 전략적 목적이 담겨 있다는 풀이입니다.
우선 MWC 같은 대규모 전시행사를 피해 자칫 분산될 수 있는 미디어의 관심을 한곳에 집중시키겠다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애플 아이폰으로 상징되는 스마트폰의 본고장 미국에서 대규모 신제품 공개행사를 열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갤럭시S` 시리즈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내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란 해석입니다.
공개장소도 흥미롭습니다.
뉴욕 맨하튼 중심가 록펠러센터에 위치한 라디오시티 뮤직홀.
뉴욕 맨하튼의 애플 스토어와 불과 7~8 블럭 떨어진 곳으로, 6200석을 갖춘 세계 최대 극장이며, 가장 미국적인 공연이 열리는 미국 문화의 상징적인 장소입니다.
현재 갤럭시S4에는 엑시노스5 옥타 CPU(8코어)와 5인치 슈퍼AMOLED 풀HD 디스플레이 여기에 13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 등이 탑재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더구나 사용자의 체중·혈압·혈당 등을 검사할 수 있는 별도의 액세서리를 제공하는 등 헬스케어 기능이 더해질 것이란 얘기도 흘러 나오고 있어, 갤럭시S4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치형입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4를 다음달 미국에서 첫 공개키로 했습니다.
갤럭시 시리즈를 미국에서 단독으로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애플과의 정면대결에서 자신감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갤럭시S4가 다음달 14일 미국에서 전격 공개됩니다.
삼성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고 있는 MWC 현장에서 QR코드가 담긴 초대장 형태로 갤럭시S4의 언팩행사 일정을 공식 공개했습니다.
신종균 삼성전자 모바일 담당 사장은 "갤럭시S3를 영국 런던에서 공개한데 이어 갤럭시S4를 미국 뉴욕에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신 사장은 또 " 자세한 사양을 소개할 수는 없지만 제가 갤럭시S2, 갤럭시 노트2 등 다 출시해봤는데 (갤럭시S4는) 상당히 좋다"고 언급해 상당한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삼성전자가 이처럼 차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4를 미국에서 공개키로 한데는 두가지 전략적 목적이 담겨 있다는 풀이입니다.
우선 MWC 같은 대규모 전시행사를 피해 자칫 분산될 수 있는 미디어의 관심을 한곳에 집중시키겠다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애플 아이폰으로 상징되는 스마트폰의 본고장 미국에서 대규모 신제품 공개행사를 열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갤럭시S` 시리즈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내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란 해석입니다.
공개장소도 흥미롭습니다.
뉴욕 맨하튼 중심가 록펠러센터에 위치한 라디오시티 뮤직홀.
뉴욕 맨하튼의 애플 스토어와 불과 7~8 블럭 떨어진 곳으로, 6200석을 갖춘 세계 최대 극장이며, 가장 미국적인 공연이 열리는 미국 문화의 상징적인 장소입니다.
현재 갤럭시S4에는 엑시노스5 옥타 CPU(8코어)와 5인치 슈퍼AMOLED 풀HD 디스플레이 여기에 13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 등이 탑재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더구나 사용자의 체중·혈압·혈당 등을 검사할 수 있는 별도의 액세서리를 제공하는 등 헬스케어 기능이 더해질 것이란 얘기도 흘러 나오고 있어, 갤럭시S4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치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