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첫 월급은? 공무원 중 가장 많아

입력 2013-02-25 17:11   수정 2013-02-2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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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월급은 얼마나 될까?



박 대통령이 25일 대한민국의 첫 여성대통령으로 취임하면서 현직 대통령이 받게 되는 급여와 예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 대통령의 월급은 1937만6000원이다. 행정안전부의 `고정급적 연봉제 적용대상 공무원 연봉표`에 따르면 올해 책정된 대통령 연봉은 1억9225만원3000원인데 별도의 수당없이 매달 같은 금액을 받기 때문에 월급여로 나누면 1604만6000원인 셈이다.

여기에 직급 보조비 320만원과 급식비 13만원을 추가하면 1937만6000원이에 달하고, 이를 다시 연봉으로 환산하면 2억3251만2000원이 된다.

대통령의 급여는 계약직을 제외하면 정식으로 임명된 국가공무원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국무총리가 연봉 1억4928만원과 직급보조비(월 172만원), 급식비(13만원) 등 총 1억7148만원을 받는다. 그밖에 장관급 연봉은 1억977만원, 차관급 연봉은 1억661만원이다.

한편, 박 대통령은 앞으로 국가원수로서 최고 예우를 받게 된다. 박흥렬 청와대 경호실장은 박 대통령 주변과 사저에 대한 경호권을 인수해 국가원수에 대한 경호에 들어간다. 여기에 허태열 대통령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비서실의 공식보좌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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