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전거 ‘만도풋루스’, 유럽 시장 진출

입력 2013-02-26 13:42   수정 2013-02-26 13:41

한라그룹 유통·서비스 사업 부문 계열사 ㈜마이스터(대표이사:박윤수)가 전기자전거 ‘만도풋루스’를 포르투갈의 프리오사에 처음으로 수출하고 유럽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개인 교통 수단이 활성화되어 있는 유럽은 만도풋루스의 주요 마켓으로 이번 첫 수출을 통해 미래형 개인 이동수단에 대한 한국의 앞선 기술력을 유럽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고 회사 측은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마이스터 관계자는 “유럽 전 지역의 주요 도심 속에 위치한 고급 e-모빌리티 샵과 백화점 등 단순히 새로운 이동수단이 아닌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함께 보여줄 수 있는 유통망을 중심으로 판매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에 수출되는 만도풋루스는 포르투갈의 e-모빌리티 전문기업 ‘프리오’ 사에서 운영하는 도심형 이동수단 전문 매장에서 오는 4월부터 공식 판매될 예정입니다.

프리오사는 현재 포르투칼 전역에서 e-모빌리티 판매, 충전 스테이션 설치, 체인점 오픈 등 도심형 e-모빌리티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만도풋루스는 자동차부품기업 (주)만도가 개발한 시리즈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체인’ 없이도 탑승자의 페달링이 전자식으로 전달돼 모터를 구동시켜 주는 신개념 모빌리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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