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 정부의 예산 자동 삭감인 시퀘스터(sequester)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백악관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의회 지도부가 다음달 1일 대책 마련을 논의하기 위해 회동을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은 재정 적자 감축을 위해 예산 삭감을 비롯해 부유층과 기업을 상대로 한 세금 인상이 병행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공화당은 세금을 더 올리는 것은 수용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회동일이 시퀘스터가 발동하는 날이기는 하지만, 미국 정치권이 미국 전역과 경제·사회 전반에 걸쳐 엄청난 여파를 미칠 시퀘스터를 회피하기 위한 극적인 돌파구를 마련할지 주목됩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은 재정 적자 감축을 위해 예산 삭감을 비롯해 부유층과 기업을 상대로 한 세금 인상이 병행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공화당은 세금을 더 올리는 것은 수용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회동일이 시퀘스터가 발동하는 날이기는 하지만, 미국 정치권이 미국 전역과 경제·사회 전반에 걸쳐 엄청난 여파를 미칠 시퀘스터를 회피하기 위한 극적인 돌파구를 마련할지 주목됩니다.